문법공부에 관해서 편견을 가지고 있던 터라, 평소 공부를 따로 안하는 나는 어떻게 하면 교과서적이지 않은 문법공부를 하지 않고 쉽게 재미있게 할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의 난이도는 약간 쉬운편이다. 하지만 내가 얼마나 이 쉬운걸 간과하고 살았는지 그룹 3부터 드러났다. 복수, 단수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거였다.(물론 he dont나 is you라고 해도 미국사람들 다 알아먹기는 한다..) 그리고 had seen과 have seen의 차이점 이라던지, 하여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그런 문법들에 대해서 꼭꼭 찝어주어서 가르쳐준다.
게다가, 이보영씨와 아이작씨의 콤비. 재미있다. 절대 지루하지 않고, 낭랑한 목소리가 듣기가 무척 좋다.(아이작씨가 가끔가다가 재미있는 소리를 해서 사람을 웃게 만든다.) 내가 말하는건, 중학교 3학년정도의 문법을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을 별로 살 필요가 없다. 하지만, 약간 미심쩍거나 문법에 대해서 한번 다시 잘 정리하고 싶은분, 이 책을 꼭 사셔서 공부하시길 바란다. 문법이 중요하긴 중요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