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에어 -상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28
샬럿 브론테 지음, 배영원 옮김 / 범우사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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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어! 그녀는 이 소설에서 너무도 위대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위대한 사랑이라고 하니까 꼭 예수의 사랑처럼 들리는데, 그것이 아니라 한 사람을 위한, 한 사람을 향한 사랑이다. 어쩌면 이렇게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녀는 한 사람을 위해서 희생한다. 소설이니까 이런 사랑이 가능하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소설의 특징중에 하나가 진실성이 아닌가! 좀 오버하는 듯한 듯한 사랑을 보여주지만 눈물나는 슬픈 사랑을 보여준다. 작가는 마음이 굉장히 아름다운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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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 상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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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사 교수가 읽어보라고 강추한 책이다.

추리소설이라지만 신, 인간, 도덕, 법률, 사랑, 성, 역사, 웃음, 과학, 논리 등등 상당히 많은 주제가 있어서 작가의 다식함에 놀라움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런데 좀 문체가 복잡해서 이해하기 힘든 문장이 좀 많다. 번역이 문제인지, 원래 작가가 그렇게 쓴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책을 읽은 후 많은 시간이 흘렀다. 지금 생기는 의문점인데, 왜 제목이 장미의 이름일까? 잘 생각나지 않는다.

책이 재미있긴 하지만 감동이라는 측면에서는 덜하다. 별 4개만 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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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오면 1
이재운 지음 / 세기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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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증산도에서 읽어보라고 권유한 책 입니다.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는데, 자꾸 추천하길래 호기심에 읽어 보았습니다. 그래서 별로 기대는 안하고 보았는데,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책이 너무도 재미있어서 그런지,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소설에서의 긴장감 대단하며 소설의 소재 또한 쉽게 상상하기 힘든 것들입니다. 증산도적인 종교적 색채가 강하긴 하지만 종교를 초월해서 여러 사람들이 읽어보았으면 하네요.

이 책의 작가는 정말 다식합니다. 단지 종교적인 것보다도 여러가지를 많이 알고 있고, 깨우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증산도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고, 기도교인 이거나 불교인이라 하더라도 한번쯤 읽어볼만 합니다.

그러나 역시 종교적인 이미지 때문인지 이 책을 빛을 못 보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매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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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5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박찬기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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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읽기 전에 소개글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 책이 쓰여진 당시에는 청년들이 베르테르의 복장을 하는 것이 유행이었고, 그 때에는 자살회수가 급증했다."

이런 내용들이 저의 호기심을 불태웠고, 저도 한참 우울해 있는 상태여서 더 우울해 지고 싶어서 읽었는데 별로 안 우울해 지네요. 글의 내용은 주인공이 유부녀를 사랑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문체라든가(시적이고, 꾸밈음이 많고, 길고 어렵다), 글의 쓰여지는 방법이라든가(철학적이고 사색적), 주인공의 성격이라든가(괴짜) 여러면에서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유사합니다. 이것은 저의 느낌이고 생각일 뿐이라 전문가들이 보았을 때에는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하여간 저는 셰익스피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 소설을 읽다보면 주인공의 진실하고 열정적이고 낭만적인 마음이 그대로 독자의 마음속을 파고 들어와 그의 아픔을 독자들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소설의 내용도 불륜적이지만 이러한 불륜을 작가는 지고지순하고 아름다운 사랑으로 승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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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편견 - 반유대주의의 뿌리를 찾아서
최창모 지음 / 책세상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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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얇고 글도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어서 부담감 가지지 않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반유대주의의 원인에 대해서 쓰고 있는 글이다. 왜 유대인들이 그렇게 박해를 당해왔는지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얻은 결론은 "모난 돌이 먼저 맞는다"이다. 유대인들이 튀는 행동을 많이 해서 그들이 그렇게 박해를 받은 것이다.

우리들도 너무 튀는 행동은 하지 맙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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