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오면 1
이재운 지음 / 세기 / 1997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증산도에서 읽어보라고 권유한 책 입니다.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는데, 자꾸 추천하길래 호기심에 읽어 보았습니다. 그래서 별로 기대는 안하고 보았는데,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책이 너무도 재미있어서 그런지,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소설에서의 긴장감 대단하며 소설의 소재 또한 쉽게 상상하기 힘든 것들입니다. 증산도적인 종교적 색채가 강하긴 하지만 종교를 초월해서 여러 사람들이 읽어보았으면 하네요.

이 책의 작가는 정말 다식합니다. 단지 종교적인 것보다도 여러가지를 많이 알고 있고, 깨우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증산도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고, 기도교인 이거나 불교인이라 하더라도 한번쯤 읽어볼만 합니다.

그러나 역시 종교적인 이미지 때문인지 이 책을 빛을 못 보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매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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