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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학교 가요 (그림책 + 워크북) - 1학년 어린이를 위한 학교생활 그림책
선현경 그림, 박정선 글 / 시공주니어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큰아이는 올해 2학년 작은아들은 5살이 되어 병설유치원생이랍니다...
하지만 주위에 초등입학생들이 많네요...

특히 저랑 단짝친구의 아들이 올해 초등생이 된답니다...
유치원과는 달리 초등생이 된다니, 걱정스런맘이 많이 있더라구요 저역시 작년에 그랬거든요...

  입학선물로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꼭 필요한 학교생활 정보가 들어 있는
시공주니어의 "초등학생이 되는 1학년 어린이를 위한 학교생활 그림책"을 선물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들인 책을 우리 아이들이랑 먼저 살펴봤답니다...^^

학교에 들어간다고, 책가방도 사고, 신발주머니랑 실내화도 사고
할머니, 삼촌, 이모한테 입학선물을 잔뜩 받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다네요...ㅠ.ㅠ 다른 친구들은 어떨까요?

유치원생활에 익숙해져서 인형을 가져가면 안될까? 
학교 가기 싫어.... 무섭단 말야.. 하고 고민하는 친구
하지만 또다른 아이들은 야호, 나도 이제 학교에 간다....하고 들뜬 아이들

부모들도 늘 어려보이는 아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쭈뼛 쭈뼛 하는 아이가 남들에게 치이지 않을까? 이런 저런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이책은 학교가 어떤 곳인지, 학교주변의 그림부터 상세히 소개 되어 있고요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하나 둘 소개하면서
교실에서 처음 만나는 친구에게 하는 인사말까지 예를 들어놨어요...

또 입학식날 교실에 가면 대부분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게 되는데요
많은 아이들 앞에서서 얘기하는 것 자체가 떨리는 일이죠..
아이의 맘을 공감해주면서 용기있게 소개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답니다...^^

가장 중요한 수업시간엔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학교에서의 여러 규칙을 재미있는 그림을 통해서 알려주고요
물건의 소중함까지 흥미롭게 전해줍니다

끝으로 1학년이 되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될 내용을
학교 준비 씩씩송, 학교길 씩씩송, 학교생활 씩씩송으로 그림을 통해서 한눈에 알수있게 해 주네요...^^

함께 온 워크북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한 것으로, 쉬운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아이가 잘하면 많이 칭찬해서 자신감을 갖게 해주래요...

워크북에는 "연락처 외우기, 자기소개하기, 책읽기 훈련, 알림장 쓰기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11가지 활동이 들어 있어요...!

울아들 며칠 뒤면 만4세가 되는데요
"내이름 써보기"를 했는데요 정말 잘 적었죠... 칭찬을 했더니 아주 좋아라 하네요...^^

이외에도 가족이름 써보고, 엄마 아빠 이름과 전화번호 적는 것두 있구요
스스로 잘할때마다 스티커로 가꾸는 "홀로서기 나무"도 있네요

초등새내기 아이라면 입학식전에 학교까지 함께 가면서 주위에 어떤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그래야 낯설지 않아 아이가 적응을 빨리 한답니다...

그리곤 워크북으로 "학교 미리 가 보기"부분에
학교가는길에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기억나는 것을 그려보는 거예요...
울 아들 병설유치원생이라 아직 멀었지만, 학교생활을 하는지라 그려보겠다네요...ㅋㅋㅋ

교과서에 수록된 시공주니어 책이 참 많기도 하네요
아직 입학식이 남아 있으시니 가까운 도서관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동화의 원작을 읽어보면 학교 공부가 더욱 친근하게 느껴질꺼에요...^^

옷과 학용품도 좋지만 이런 책을 미리 접해보면 학교생활 더 잘 적응 할 수 있을꺼에요... 
초등생이 되는 새내기들의 유치원졸업과 입학을 모두 축하합니다...
제친구 아들의 입학선물로 이책 꼭 선물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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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천재는 바로 너 - 동화로 만나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초등 저학년을 위한 과학도서관 2
안나 체라솔리 지음, 김효정 옮김, 줄리아 오레키아 그림 / 봄나무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생각하는 힘을 기르면 수학이 재미있어진다!
사칙연산의 원리를 일깨우는 논리 수학 동화 


 이 책은  멸종 위기에 처한 당나귀들이 숫자와 셈을 배운다는 이야기로 출발해서
사칙연산의 원리를 알차게 담아낸 수학 동화인데요

서양 문화권에서 우둔하고 고집 센 것으로 알려진 당나귀
멍청하다는 고정관념이 강한 을 등장인물로 내세웠는데요 

이를 통해서 수학을 좋아하는 마음과 열심히 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수학을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의 저자인 안나 체라솔리는 전하고 싶었다네요...

학교에 가는 당나귀를 수컷 당나귀가 아닌 암컷 당나귀인 ‘총명이 넬라’로 설정한 것도
여자아이가 수학에 약하다는 고정관념을 비튼 부분이다.

저자는 제목에서처럼 ‘누구든 수학 천재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살리고자 노력했다.
이는 수학에 자신 없어 하는 아이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용기를 북돋아 줄 것이다.

사칙연산은 수와 더불어 수학의 기초를 이루는데 단순히 계산만 반복하며
암기하듯 사칙연산을 익힌다면, 점점 어려워지는 수학에 흥미를 잃기 십상이지요...

시중의 방문학습지를 보면 대부분 반복학습을 통해서
수학문제를 익숙하게  하도록 되어있더군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첨엔 반복적인 문제풀기를 시켰더니, 지겨워 해서 멈췄답니다

수학의 기본이 되는 사칙연산부터 논리로 깨우쳐 생각하는 수학을 한다면,
수학이 흥미로워져 재미있게 느껴지고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겠지요~

아이들은 동물에 친숙하다더니, 우리아이 당나귀의 등장에 아주 흥미로워 하더니,
"당나귀 출입 금지!"라는 말에 깔깔 거리며 재미있어 하네요...^^

딱딱하고 지루한 수학이 아닌 원리를 깨치는 수학동화를 보고서
우리아이 정말 즐겁고 흥미로워 하더군요..^^

생각하는 수학을 한다면 우리 모두가 수학 천재!

수학이 우리 일상 가까이에 있음을 일깨워 주는 예로 바보로 소문 난 암탉이
자기 형제자매들의 수를 헤아리고 달걀을 셈하게 됩니다..

수학동화를 통해서 덧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난 병아리 5마리와 함께 태어났어요...
얼마뒤 다른 병아리 7남매가 우리 6남메와 함께 살게 되었어요~
못된 늑대가 아이들의 엄마를 꿀꺽 삼켜서 결국 우린 13마리가 되었어요

덧셈을 이렇게 동화로 풀어놓으니, 자연스러워 하며 흥미로워 하더군요
병아리가 커서 암탉이 되어 달걀을 낳기 시작했어요...
매일 저녁, 바구니에 달걀이 8알 쌓였는데 사흘에 한번씩 푸줏간 주인이
달걀을 가져갔대요...

3곱하기 8은 24 그래서 24개~~ 곱셈이 적용 되네요~
이제 곧 2학년이 되는 우리딸 요새 한참 구구단을 외우는데요
어떻게 적용되는 지 원리부터 깨치더니, 열심히 잘 외우겠답니다...^^

농부 아저씨가 13마리 병아리 가운데 수평아리 5마리를 데려 갔대요
그럼 암평아리는 몇마리 남았을까요?

정답을 찾기위해 숫자 13에 서 있던 암탉 선생님이 5걸음 뒤로 갈거예요...
이게 바로 뺄셈의 원리...^^

이렇게 수학동화를 통해서 사칙연산을 깨달았다는 이야기로 출발해서
덧셈과 뺄셈, 그리고  곱셈과 나눗셈과 같은 수학 개념을 우리의 일상과 친밀하게 연결시켜주어
이해를 쉽도록 도와 더군요

수학동화를 통한 사칙연산의 원리를 깨친후
직접 풀어보는 코너를 통해서 한번더 생각해보고 풀어보는 문제도 있네요...^^

아이들이 직접 수를 셈하고 계산하며 책을 읽으면서 독서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되어 있는 책이구요

우리 아이들이 ‘수학 천재는 바로 나!’라는 자신감을 얻도록 격려하는 유용한 책이네요
예비초등생부터~초등저학년의 필수동화로 베스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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