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아이는 올해 2학년 작은아들은 5살이 되어 병설유치원생이랍니다...
하지만 주위에 초등입학생들이 많네요...
특히 저랑 단짝친구의 아들이 올해 초등생이 된답니다...
유치원과는 달리 초등생이 된다니, 걱정스런맘이 많이 있더라구요 저역시 작년에 그랬거든요...
입학선물로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꼭 필요한 학교생활 정보가 들어 있는
시공주니어의 "초등학생이 되는 1학년 어린이를 위한 학교생활 그림책"을 선물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들인 책을 우리 아이들이랑 먼저 살펴봤답니다...^^
학교에 들어간다고, 책가방도 사고, 신발주머니랑 실내화도 사고
할머니, 삼촌, 이모한테 입학선물을 잔뜩 받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다네요...ㅠ.ㅠ 다른 친구들은 어떨까요?
유치원생활에 익숙해져서 인형을 가져가면 안될까?
학교 가기 싫어.... 무섭단 말야.. 하고 고민하는 친구
하지만 또다른 아이들은 야호, 나도 이제 학교에 간다....하고 들뜬 아이들
부모들도 늘 어려보이는 아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쭈뼛 쭈뼛 하는 아이가 남들에게 치이지 않을까? 이런 저런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이책은 학교가 어떤 곳인지, 학교주변의 그림부터 상세히 소개 되어 있고요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하나 둘 소개하면서
교실에서 처음 만나는 친구에게 하는 인사말까지 예를 들어놨어요...
또 입학식날 교실에 가면 대부분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게 되는데요
많은 아이들 앞에서서 얘기하는 것 자체가 떨리는 일이죠..
아이의 맘을 공감해주면서 용기있게 소개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답니다...^^
가장 중요한 수업시간엔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학교에서의 여러 규칙을 재미있는 그림을 통해서 알려주고요
물건의 소중함까지 흥미롭게 전해줍니다
끝으로 1학년이 되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될 내용을
학교 준비 씩씩송, 학교길 씩씩송, 학교생활 씩씩송으로 그림을 통해서 한눈에 알수있게 해 주네요...^^
함께 온 워크북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한 것으로, 쉬운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아이가 잘하면 많이 칭찬해서 자신감을 갖게 해주래요...
워크북에는 "연락처 외우기, 자기소개하기, 책읽기 훈련, 알림장 쓰기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11가지 활동이 들어 있어요...!
울아들 며칠 뒤면 만4세가 되는데요
"내이름 써보기"를 했는데요 정말 잘 적었죠... 칭찬을 했더니 아주 좋아라 하네요...^^
이외에도 가족이름 써보고, 엄마 아빠 이름과 전화번호 적는 것두 있구요
스스로 잘할때마다 스티커로 가꾸는 "홀로서기 나무"도 있네요
초등새내기 아이라면 입학식전에 학교까지 함께 가면서 주위에 어떤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그래야 낯설지 않아 아이가 적응을 빨리 한답니다...
그리곤 워크북으로 "학교 미리 가 보기"부분에
학교가는길에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기억나는 것을 그려보는 거예요...
울 아들 병설유치원생이라 아직 멀었지만, 학교생활을 하는지라 그려보겠다네요...ㅋㅋㅋ
교과서에 수록된 시공주니어 책이 참 많기도 하네요
아직 입학식이 남아 있으시니 가까운 도서관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동화의 원작을 읽어보면 학교 공부가 더욱 친근하게 느껴질꺼에요...^^
옷과 학용품도 좋지만 이런 책을 미리 접해보면 학교생활 더 잘 적응 할 수 있을꺼에요...
초등생이 되는 새내기들의 유치원졸업과 입학을 모두 축하합니다...
제친구 아들의 입학선물로 이책 꼭 선물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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