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원시인 작은코 1 - 꼬마 매머드 두눈이 사파리 톡톡문고
존 그랜트 지음, 로스 콜린스 그림 / 사파리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사파리/톡톡문고 다섯째 이야기] 꼬마 원시인 작은 코

1. 꼬마 메머드 두눈이 

 

 

존 그랜트 / 로스 콜린스 그림 / 고정아 옮김


톡톡문고의 다섯 번째 시리즈인 [꼬마 원시인 작은코]는 네안데르탈 인 소년 작은코가

5만 년 전 구석기 시대이자 얼음으로 뒤덮인 빙하 시대에서 겪는 다양한 모험 이야기가 흥미롭게 담겨 있답니다..


표지를 본 첫 느낌은~ 호기심 가득한 소년이

거대한 동물(?)과 함께  천진난만하고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더라구요...^^


 네안데르탈인 소년 '작은코' 의 엉뚱한 모험이 펼쳐지는

5만년 전 흥미로운 이야기속으로 떠나볼까요?

 

구석기 시대에 펼쳐지는 장난꾸러기 소년 작은코의 이야기를

6가지 이야기로 담아놧는데요...


작은코 소년이 살던 시절은 세상이 몹시 추웠는데 바로 '빙하 시대'였던 것이죠

이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을 '네안데르탈인'이라고 한답니다..


네안데르탈 인은 땅딸막하고 목이 짧았지만 몸이 단단하고 코가 컸대요

하지만 작은코는 특이하게 코가 콩알만해서 작은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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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코는 모두들 알아주는 말썽꾸러기라고 하네요...

모닥불도 꺼뜨리고,  동물들이 떼를 지어 이동하는 곳도 아랑곳 하지않고

어딜가든 껑충껑충 뛰어다녀서 아빠한테 혼나기도 해요..


우리 둘째~ 작은코의 행동에 동질감을 느꼈는지.. 웃으며 쳐다봅니다...ㅋㅋ

늘 뛰고 구르고 동적인건 아이들이면 누구나 습성인것 같기도 하네요

갑자기 궁금하답니다...이땐 텔레비전도 스마트폰도 없어서 뭘하고 놀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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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시대 아이들은 무엇을 하며 놀았을까요?  

 작은코는 동굴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언제나 큼직한 모닥불을 피워서

추위도 견디고 사나운 짐승도 물리쳤대요...


작은코는 아빠를 따라 시장에 갔다가 새 주인을 기다리는 꼬마 메머드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작은 데다 눈 색깔마저 짝짝이어서 누구도 데려가려고 하지 않아요

예전엔 조약돌이 지금의 화폐를 대신했대요...!


작은코는 초록색 조약돌을 주고 꼬마 메머드를 산 뒤 '두눈이'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하지만 아빠는 두눈이를 데려갈 수 없다며 펄쩍 뛰었어요..

작은코는 두눈이와 함께 지낼수 있을까요? 

 


우리아이들은 텔레비젼을 보고 때론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고

딱지치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축구도 하는데

작은코가 사는 원시시대는 이런게 없어서 심심하겠다고 하던 울아이...


하지만 작은코는 동굴, 늪지, 얼음산을 탐험하기도 하고, 통나무를 타고 강을 따라 흘러 내려가기도 하며,

풀잎 피리를 만들어 불면서 하루 해가 모자랄 정도로 신나게 뛰놀고

온종일 광활한 대자연을 마음껏 누비며 자유롭게 놀이와 모험을 즐기니 부럽다고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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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 넘치는 작은코의 일상은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가 원시 시대를 탐험하는 듯 했구요

주말이나 조만간 방학이되면 우리아이가 작은코처럼

자연을 맘껏 느낄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기로 약속했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말썽을 일으키는 작은코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아득히 먼 옛날 원시인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록으로 10만년전, 5만년전 그리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변천사를

한눈에 알수 있도록 연관 그림을 그려놓아 아이들의 이해를 도와주네요...^^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이나 역사책으로만 접할 수 있는 원시 시대 생활상이

작은코의 요절복통 이야기 속에 자연스레 녹아 있어서

동굴벽화, 태양숭배, 사냥, 채집 등 구석기 시대의 풍습과 문화가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초등2학년이지만~ 글밥이 좀 있는 책인데도 불구하고

원시시대 작은코 이야기 속에 풍덩 빠져서는

원시 시대 아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무얼하고 놀았을지?

궁금해 하며 흥미롭게 읽더라구요...^^
 


글밤이 있는 책은 늘 읽어달라고 내밀더니~

톡톡문고 다섯번째 시리즈 [꼬마 원시인 작은코]를 단숨에 읽어 내려가더라구요..^^

동적인 아이라서 공감이 많이 가나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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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출판사는 이 책의 수익금 일부를

아침독서운동 지원을 위해 (사)행복한아침독서에 기부된대요

정말 뜻깊은 일을 하시는 것 같아요...^^ 

 

 


거품을 뺀 책으로 독자에게 다가가는 [톡톡문고]소개하면요~

대개 책을 구매하려면 요즘 최소 만냥이고 아님 훌쩍 더 비싼 가격이라 부담스러운데요
톡톡문고는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획된 읽기책 이라고 해요...


 ‘신나는 책, 독서를 즐겁게 하는 친구 같은 책’이라는 목적 아래

너무 길거나 내용이 무겁지 않은 책들,

어린이들에게 편히 다가갈 수 있는 책들을 모아 출간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톡톡문고’는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장정과 가격에서 거품을 제거하였고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부담 없는 책 값으로 제공하려는 의도랍니다..


이로써 그간 양장으로 출간하여 올라갔던 책 값과 책의 무게를

보급형 문고판으로 제작하여 내림으로써
부모님들과 어린이들 모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사고 읽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책, 읽으면 즐거워지는 책으로

더 많은 독자들과 책 읽기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독자의 부담을 조금 더 낮추려는 것이
톡톡문고를 기획하고 발간하는 출판사의 의지라고 해요..


유년기의 독서는 아이들의 어휘력, 이해력, 논리력을 키워 주고, 지적 정서적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준대요 

자칫 학업 성적과 무관한 것처럼 생각될 수 있지만, 독서는 모든 과목의 기초를 다지는 데 유용하다고 합니다.

학교와 집에서 편하고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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