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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힐러리처럼 - 꿈을 품은 모든 여자가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서는 법
이지성 지음 / 다산북스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그냥 그렇다. 힐러리가 참 멋진 여성인건 충분히 알겠고 얼마나 열심히 독하게 살았는지는 알겠는데. 다른 여자들도 힐러리처럼 열심히 독하게 산다고 다 힐러리처럼 될 수 있을까? 수니는 수니 스타일로 민이는 민이 스타일로 사는 게 맞지 않을까?
힐러리가 대단한 여성임에는 충분히 공감하고 동경하지만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의 책 제목부터 와닿지가 않는다.
이지성 작가의 도서 중에 첫 번째로 읽은 도서인데 생각보다 깊이가 없는 자기계발서라서 좀 실망스럽다.
힐러리처럼이 아니라 나처럼 살기 위한 본질을 다룬 글이기를 기대했던 게 나의 지나친 기대였나라는 생각도 든다. 이지성 작가의 다른 도서들도 사 두었는데 그 책들은 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길 바란다.
그래도 그 중에 괜찮은 내용을 만나서 사진을 찍었다. 힐러리가 성공적인 여성 리더가 된 특징들이다. 하지만 누구나 노력한다고 힐러리처럼 되겠는가? 누구나 다이어트를 하려면 덜 먹고 꾸준하게 운동을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다이어트가 어려워서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이 있는 게 아니겠는가? 여성이라면 힐러리처럼이라는 제목은 힐러리 같은 여성을 만나 빌 클린턴처럼살고 싶은 이의 바람을 담은 책은 아닐까 라는 생각까지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