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소설
한강 지음, 차미혜 사진 / 난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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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흰`을 읽고...

흰은 1시간만에 죽은 언니에 대한 엘레지이다.

비가(悲歌, elegy)란 죽은 사람에 대한 애도 또는 침통한 묵상의 시를 가리킨다.
희고 달떡같았다는 언니의 죽음에 대하여 엄마가 얼마나 많이 이야기하셨으면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그 죽음이 일생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달떡같이 하얀 아기의 죽음을 아쉬워하며 애통해했던 엄마의 마음을 느끼며 때론 서운하기도 하고 슬프기도한 묘한 기분을 느꼈을텐데...
어찌보면 흰 것들을 보면 늘 아가 언니가 떠올라서 흰 것들에 대한 글을 쓴 것이겠지.

짧은 순간 생을 살고 떠난 아기에 대한 안타까움을 평생동안 간직했던 부모의 마음을 `흰`에서 절절히 느낄 수 있다.

표현력이 좋은 문장도 덤으로 만날 수 있고 어찌보면 몇 마디 쓸 것 없는 주제로 작가는 참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만큼 아가 언니의 짧은 생이 작가에게 미친 영향이 참 큰 것 같다.
생명이란... 죽음이란... 부모에게 아이의 죽음이란...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든 글이었다.
#흰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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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집단에서 바보가 되었는가 - 조직의 모든 어리석음에 대한 고찰
군터 뒤크 지음, 김희상 옮김 / 책세상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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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집단에서 바보가 된 이유를 저자 나름대로 전리하였다.
우리 사회와 직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분석하는 내용이 가득하다.
실재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보며 한껏 공감해볼 수 있었다.
처음과 포인트 그리고 summary를 읽으면 전체적인 책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만 읽으면 된다.
우리가 집단에서 바보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리가 되어있다.
하지만 그렇게 구체적으로 와닿는 부분은 많지 않았다.
So what?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과도한 목표와 성과주의를 조장하는 관리자와 경영자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누군가가 회사 대표님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고 한 이유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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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2 (반양장) - 사랑과 진정한 자립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2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지음, 전경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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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었던 구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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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2 (반양장) - 사랑과 진정한 자립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2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지음, 전경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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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2는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알려주는 지침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사실 목차를 보면 본 책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를 통하여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개인의 자립과 너와 나의 사랑을 바탕으로 우리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들러가 생각하는 행복을 이루는 방법이다.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존중하고 존경하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늘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권력을 가진 사람이 약자에게 권력을 행사하지 않기 위하여 결단하고 실천하는 것이 참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먼저 주고 사랑하라는 부분은 굉장히 성경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나만의 삶이 아닌 공동체의 삶을 추구할 때만 인간은 함께 행복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아들러는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하여 발발한 전쟁 한가운데 살면서 더욱 절실히 느낀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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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일생 (특별판) 홍성사 창립 40주년 기념 이재철 목사 특별판 4
이재철 지음 / 홍성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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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일생을 감동적으로 읽고 선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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