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으로 본 한국역사 - 젊은이들을 위한 새 편집
함석헌 지음 / 한길사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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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문을 읽었다.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갖게 해 주고 싶었던 저자의 마음이 느껴졌다.

 

천국과 지옥이라는 내세를 걱정하며 천국엔 가야지 하며

마지못해 주일에 교회를 가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는 휴머니즘이 아닐까 한다.

 

예수를 믿고 그 말씀을 따라 사는 제자의 삶이 우리에게 천국이고

세상 욕망과 성공을 향한 야망을 따라사는 삶이 지옥이 아닐까.

 

그래서 예수님은 천국이 가까이왔다. 바로 내가 천국으로 가는 길이다.

나를 믿으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는다고 하신 게 아닐까.

 

우리가 죽으면 천국과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삶 가운데

천국과 지옥이 있기 때문에 예수님이 나를 믿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신 게 아닐까.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 곱씹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은 믿음이라고 하신 것도 그 때문이 아닐까.

 

고단한 인생길에서 친구과 되어 주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 말씀대로 기쁨과 평안 가운데 거하라고 우리를 부르고 계신 게 아닐까.

 

고난의 한국역사 가운데 우릴 버려두지 않으시고

구원하신 예수님 안에서 소망을 가지고 또 새로운 역사를 쓰라고 하시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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