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의 선물 -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필생의 가르침
에릭 시노웨이 & 메릴 미도우 지음, 김명철.유지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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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하워드의 선물을 보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생의 전환점에 대하여 다시금 인식하게 되었다.

어릴 땐 인생이 굉장히 단순해 보였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인생이 참 복잡하고

게획대로 되지도 않고 수많은 변수가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하워드가 말하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전환점임을 인식하고 사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그 이후의 삶까지 좌우하게 된다. 나는 지금 그 전환점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이제 아이들도 유아기를 벗어나고 있고 초등학생이 되면서 점점 독립하는 나이가 가까워지고 있고

늘 초조하고 조바심 내던 내 삶의 스타일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뭔가 가치있는 삶을 사고 싶고 내 삶의 흔적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여전하다.

 

내 인생의 유산으로 내가 진정 남기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물론 나도 여행 다니기 좋아하고 옷 사기 좋아하고 나를 위하여 가족을 위하여

돈을 쓰는 것도 좋아한다.

하지만 인생이 이것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나눔의 삶을 사는 것이 가치 있다고 배웠기 때문에

나는 그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

그러려면 이겨내야 하는 내 욕심이 틀이 참 많다.

 

조금 더 절제하고 조금 더 이성적이 되고 싶고...

욕심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는...

욕심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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