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심리학이 나를 안아주었다 - 나의 강점을 발견하게 해준 긍정심리학
이정미 지음 / 웨일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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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하면서 나의 상처를 소독하고 연고를 바르면서 나아지길 기다리자.
그냥 두면 상처가 계속 곪아서 도려내기도 어려운 지경이 된다.

사건과 관련하여 마음속 깊이 담긴 생각(사고, 인지)과 느낌(감정, 정서)을 나흘 동안 매일 15분간 풀어내 쓰기만 하면 된다. 단, 쓰기를 마친 다음에 바로 다른 일을 하기보다는 잠시라도 휴식하기를 권한다. 나흘이 지나도 여전히 풀어낼 사연이 있다면, 일주일, 이주일, 혹은 한 달 내내 이어가도 좋다. 사연이 많을수록 더 긴 기간이 필요한 건 당연한 일이다.
너무 단순해서 이 방법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의구심이 들지도 모르겠다. 이 방법의 초점은 ‘상처 입은 사건’과 관련한 느낌과 생각에 집중하는 것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외현적 행동이나 사건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적 현상으로서의 감각, 감정, 정서, 인상, 사고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보통의 일기 쓰기와 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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