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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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났습니다.

20개월 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엄마 생각이 나고.. 아빠 생각이 나고... 그리고... 엄마가 된 내 자신이 생각이 났습니다.

 

아낌 없이 주는 사랑..

끊어진 듯 보이지만.. 끊어질 수 없는 사랑...

그리고.. 깨달음...

 

20개월 된 아이를 바라보는 28살의 엄마와

28살 된 딸을 바라보는 54살의 엄마...

54살 된 딸을 바라보는 75살의 엄마...

그리고.. 그의 엄마.. 그의 엄마의 엄마... 그의 엄마의 엄마의 엄마..

 

정말.. 그 사랑이.. 한결같고.. 다르지 않음을...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라고.. 말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 사랑을 너무 가볍게 여기고.. 잊고 지내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답니다.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어른이 감동받는 동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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