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완생하기??

출근하기 전에는 몰랐던 것들 - 함께 일하고 싶은 든든한 일원으로 만들어 주는 조언들
찰스 머레이 지음, 박인균 옮김 / 을유문화사 / 2014년 12월

미생이 엡툰으로 열풍을 일으키더니 다시 TV 드라마로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으며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 다들 미생을 보면서, “그래 바로 저랬어!”, “이거 내 이야기랑 똑같아”라는 말을 연발하면서 시청을 하였다. 미생을 보는 직장인들은 다들 완생을 목표로 그 속의 교훈을 찾고 있다. 이 책은 미국 기업 연구소에 오래 근무한 찰스 머레이가 생각한 직장 초년생들을 위한 조언들이다. 아마 직장에 처음 들어간 초년생들은 “어떻게 생활을 하면 좋은 것일까?”,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일 것?” 하면서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시작하게 된다.

이들 사회 초년생들에게 어떤 조언을 하고 싶은가? 저자는 첫 번째 부분에서 직장에서 잘 성장하기 위한 조언을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읽어야 할 것은 직장내에서 자기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이 조언들은 이미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는 조언들이다. 기본적인 예절들에 조언들이 여러 가지가 있다. “알랑거리지 말라.”, “상스러운 말을 하지 말라.”, “ 문신, 피어싱 등은 자제하라.”, “이메일 보낼 때 격식있게 하라.”, “직장에서 예의를 지켜라.”, “예의 있는 복장을 하고 다녀라.” 등등등… 미국에 비해 우리 나라는 어느 정도는 이 정도 예의를 지키면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 좋은 것은 “튀는 것은 어렵지 않다.” 라는 내용에서 상사가 별 생각 없이 시킨 일에 대하여 정말 최선을 다해 멋지게 해낸다면 그 사람을 다시 기억한다는 라는 것은 여기서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두 번째로 한 잘 쓰고 잘 생각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 내용은 주로 영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우리 나라와는 잘 맞지 않지만, 글을 잘 쓰는 것은 정말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또한 상사가 시킨 문서 작업에서 최소한 맞춤법 검사를 해서 이런 정도는 틀리지 않았으면 한다. 이런 것을 틀리면 정말 성의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말하는 바는 명확하게 알고 글을 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무엇을 말하는 지 알지 못하면서 글을 쓴다면 그 글을 쓴 사람을 다시 평가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말 한 책 말고도 우리나라에도 글쓰기에 좋은 책들은 많으니 그것은 보는 것도 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세 번째로는 나를 형성하는 과정에 대한 것이다. 이것은 20대인 여러분 들에게 좋은 자아를 형성하는 저자의 조언이다. 나도 저자의 조언에 동의한다. 그러나 한국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좀 맞지 않는 것도 있지만, 나중에 인생에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집을 떠나서 독립적인 습관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생각한다. 내가 좋은 하는 것은 명확히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냥 부모님께 밀려서 대학에 들어가고, 그리고 졸업하고 회사에 간다면 그 속에서 자기의 진정한 맛을 볼 수 없을 것이다. 정말 자기 속에 알맹이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네 번째로는 행복에 대한 조언이다. 사실 우리가 이렇게 직장 생활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것도 다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것이다. 행복을 간단하게 정의한다면 “삶 속에서 지속적이며 적당한 만족” 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이러한 만족을 얻기 위해서 가족, 직업, 공동체, 믿음의 영역 속에서 하라는 것이다. 나도 이 의견에 동의하지만, 믿음이라는 측면에서 동의를 하지 않는 여러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저자의 의견처럼 종교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했으면 한다.

저자의 조언을 취하고, 안 취하는 것은 각 개인의 몫이다. 저자의 마지막 말을 기억하며 살아가자. “열심히 노력해라, 진실해라, 즐겨라” 이 세가지 키워드만 명시해도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