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죄 죽이기 - 삶 속에서 죄를 죽이기 위한 9가지 방법, 개정판
존 오웬 지음, 김창대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문제로 고민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내안의 죄 죽인다는 것 참 오랜 세월 동안 이러한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해 보았을 것이다. 그러다가 적당히 타협도 해보고, 아니면 포기를 해보기도 했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그리고 존 오웬은 청교도의 황태자라고 불리 우는 사람인데 얼마나 이쪽에 철저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존 오웬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내 안의 죄 죽이기는 무엇일까? 예전의 바리세인처럼 처절한 율법적인 정죄를 통해서 죄를 죽인다는 것일까? 그것은 아니다. 그는 죄를 죽이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성령의 능력을 통해 새로운 사람이 되어 날마다 죄를 죽이고 새로운 은혜의 삶을 사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 부름을 받을 때까지 자신들 속에 역사하는 죄와 타락한 본성들에 대항해 일생 동안 싸움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저가가 이야기하는 죄를 죽인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마음속에서 죄를 몰아내는 것인가? 죄를 숨기려는 것인가? 일시적으로 죄를 짓지 않는 것인가? 순간적으로 죄를 이긴 것인가? 이것은 다 일시적으로 자신들이 죄의 정욕을 죽였다는 착각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성령이 아니고서는 죄를 죽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이렇게 어려운 죄를 죽이기 위한 원리는 어떤 것인가? 그것은 바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첫 번째로 그리스도께 먼저 관심을 가지면서, 두 번째로 모든 영역에서 순종하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를 통해서 저자는 죄를 죽이기 위한 9가지 방법을 우리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1. 정욕에 동반되는 여러 위험한 징후들을 살펴라.
2. 죄의식, 죄의 위험, 죄의 사악함을 항상 인식하라.
3. 양심으로 죄를 느껴라.
4. 죄의 권세에서 해방되기를 끊임없이 갈망하라.
5. 성품 속에 죄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살펴라.
6. 죄에 대항하여 항상 깨어 있으라.
7. 처음부터 죄에 대해 결사적으로 대항하라.
8. 자신의 사악함을 깨닫고 겸손하라.
9. 죄 앞에서 스스로에게 평안하다고 말하지 말라.
이것은 실질적인 방법이지만 정말로 죄를 죽이기 위해서는 성령의 능력을 통해서 영향을 받고 수행되며 완성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령의 사역은 우리를 어떻게 한다는 것인가?
첫째, 성령만이 죄를 깨닫게 해준다.
둘째, 성령만이 풍성한 은혜를 보여준다.
셋째, 성령만이 우리를 붙들어 준다.
넷째, 성령만이 십자가의 능력을 갖게 해준다.
다섯째, 성령은 성화의 저자이자 완성자이다.
여섯째, 성령만이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서 본 봐와 같이 우리는 바로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는 기도를 한다면, 간구의 영으로 성령께서 임하셔서 우리의 죄를 죽이고 새로운 피조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매일 매일 죄를 저지르게 하는 그런 유혹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성화를 이루기 위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