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 대가 - 안전이 빼앗아 간 당신의 진짜 가능성에 대하여
체이스 자비스 지음, 최지숙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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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북스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품 소개

- 제목 : 안전의 대가

- 작가 : 체이스 자비스

- 출판 연도 : 2026년 3월

- 출판사 : 오픈도어북스

- 장르 : 자기계발서

- 쪽수 : 400쪽






<개인적인 생각>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고개를 갸우뚱했다. 일반적인 자계계발서와는 결이 달라 보였다. 보통은 '성공의 법칙'이나 '부'와 관련된 무언가를 얻는 법을 말하는데, 이 책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안전에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보여줬다. 좀 의아하긴 했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내가 믿어온 안전함이 사실은 성장을 유예한 결과였다는 걸 알았다.

언제부턴가 내 삶의 우선순위는 '실패하지 않는 것'이 되었다. 식당을 고를 때도 별점을 확인하고,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수백 개의 후기를 훑는다.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는 의지 같지만, 사실은 조금의 손해도, 작은 당혹감도 마주하고 싶지 않은 '안전 지상주의'에 가까웠다. 그렇게 견고하게 쌓아 올린 안전한 일상속에서 나는 정말 안녕했을까?

<안전의 대가>는 바로 그 지점에서 질문을 던진다. 크리에이터이자 사진작가로 살아온 저자는 말한다. 우리가 그토록 매달리는 안전한 선택들이 실은 우리가 삶을 가장 좁은 곳에 가두는 울타리가 될 수 있다고 말이다. 사진작가는 피사체를 가장 선명하게 담기 위해 끊임없이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때로는 의도적으로 초점을 흐리거나, 예상치 못한 빛의 산란을 허용할 때 가장 예술적인 찰나가 탄생하기도 한다. 저자의 메시지도 이와 같다.

그는 마냥 안전해 보이는 길에서 한 걸음 물러나 보라고 한다. 그것은 무책임한 도박이 아니다. 타인이 정해놓은 속도계에서 눈을 떼고, 오직 나만이 느낄 수 있는 스스로의 리듬을 찾는 과정이다. 우리가 안전을 담보로 포기했던 것들은 대개 반짝이는 생동감이나 예상치 못한 인연, 혹은 내가 누구인지 깨닫게 되는 서툰 순간들이었음을 알려준다.

안전이라는 이름의 울타리에 대하여

<안전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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