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질문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류한석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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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코리아닷컴으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AI시대의 질문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작품 소개

- 제목 : AI시대의 질문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작가 : 류한석

- 출판 연도 : 2025년 8월

- 출판사 : 코리아닷컴

- 장르 : 컴퓨터/IT

- 쪽수 : 528쪽


<작가 소개>



<개인적인 생각>


AI가 처음 나왔을 때 나에게는 그저 '말동무'에 불과했다.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고, 검색하는 것보다 소통할 수 있는 미지의 누군가가 있다는 게 위안이 됐다. 그러나 AI는 제대로 된 정답을 알려주지 않았다. 모르는 게 투성이였고 엉뚱한 답만 알려주는 바보였다. 난 AI를 바보 멍텅구리로 치부해 버렸다. 시간이 지나 업데이트 되고 더 강력한 옷을 입고 새롭게 등장했을 때 내가 바보가 됐다. 이용할 줄을 몰랐다. 질문을 잘해야 제대로 된 답을 얻을 수 있는데, 질문하는 능력이 내겐 부족했다.

<AI시대의 질문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단순히 AI 기술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AI시대에 우리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 즉 '질문하는 능력'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엔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나와는 크게 관련 없는 분야라고 생각했다. 쓸 줄 모르니 거리를 두고 있었다.

이 책을 읽고는 조금씩 AI에 대한 관점이 바꼈다. AI의 본질은 결국 우리가 던지는 질문에 있으며, 그 질문의 질이 AI가 제공하는 답변의 질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더 이상 개발자나 특정 전문가들의 전유물이 아닌 AI와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필수적인 능력이었다. AI는 단순히 도구로만 보는 것을 넘어 대화의 파트너로 인식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 바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는 메시지가 와 닿았다.

실생활에 필요한 프롬프트는 뭐가 있나 둘러 봤다. 영어에 갈증이 있는 내게 '다른 100개의 외국어도 가능한 맞춤형 영어 개인교사 만들기'가 눈에 띄었다. 비싼 수강료나 시간 제약 때문에 꾸준한 학슴이 어려웠는데, AI를 활용해 언제든 내 곁에서 맞춤형으로 영어 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개인교사를 만들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정말 매력적이었다. 글쓰기를 자주 하는 나에게 '글 교정 전문 편집자 고용하기' 프롬프트는 혁명이었다. 문법 오류를 잡는 것을 넘어, 문장의 뉘앙스나 표현의 적절성까지 전문 편집자처럼 교정해 줄 수 있다는 점은 글의 완성도를 비약적으로 높여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언제든 든든한 조언자를 옆에 두는 것과 같아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AI시대의 질문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AI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협력 파트너라는 인식을 갖게 했다. 이 책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단순히 AI를 잘 쓰는 법을 넘어 우리가 AI 시대에 어떻게 사고하고, 어떤 방식으로 질문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나온 프롬프트를 나에게 맞게 수정해 사용한다면 똑똑한 부하직원이나 조언자를 옆에 두고 살아갈 수 있을 듯 하다.

AI에 대한 새로운 시선, 질문의 힘

<AI시대의 질문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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