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를 위한 마블 스토리텔링 - 플롯부터 세계관까지, 마블로 배우는 매혹적인 시리즈 잇는 법 스토리텔링 비법 시리즈
홍지운 지음 / 동녘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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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동녘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창작자를 위한 마블 스토리텔링>


작품 소개

- 제목 : 창작자를 위한 마블 스토리텔링

- 작가 : 홍지운

- 출판 연도 : 2025년 4월

- 출판사 : 동녘

- 장르 : 시나리오 작법

- 쪽수 : 240쪽



<작가 소개>



<개인적인 생각>


마블 영화는 한 번쯤 모두 봤을 게다. 마블 하면 생각나는 게 있다면, 아이언맨의 슈트와 어벤져스의 팀업,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그리고 영화 맨 마지막에 나오는 쿠키 영상이 아닐까. 그런데 마블 영화를 그리 좋아하진 않았다. 사람들이 보니까 대화에 끼기 위해 휩쓸려 보곤 했던 기억이 있다. 마블 영화의 내력을 쭉~ 꾀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그래도 몇몇 주인공들은 알고 있다.

작년 우연한 기회에 '창작자를 위한 지브리 스토리텔링'을 알게 되었다. 주로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대상으로 분석한 작법서였다. 지브리는 캐릭터 중심의 서사와 환상적인 세계관과 섬세한 작화를 통해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 자연과의 공존, 인간의 순수함과 욕망, 삶의 가치를 은유적으로 다뤘다. 지브리는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그에 반해 이번에 새롭게 접한 <창작자를 위한 마블 스토리텔링>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중심으로, 슈퍼히어로 영화 장르 안에서 어떻게 세계관을 구축하고 수많은 캐릭터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지에 대해 분석한 작법서다.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 한다면? 마블 영화의 성공 방정식 해부서(?) 쯤으로 기억하면 좋을 듯 하다.

이 책의 특징은 각 작품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거대한 서사를 형성하는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이라 할수 있다. 결점을 가진 인간적인 영웅들과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악당들의 대립을 통해 극적인 재미도 준다. 또 주인공이 해결해야 할 뚜렷한 목표와 강력한 빌런의 존재는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데 꼭 필요한 존재다. 진지한 서사 속에서도 적절한 유머를 배치하여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화려한 액션을 곁들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블의 각 영화를 독립적인 이야기로 만들면서도 다음 작품과의 연결고리를 마련해 지속적인 기대감을 유발하는 해 흥행에 성공한다.

지브리와 마블 스토리 텔링은 모두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의 사례를 분석해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 졌다. 서로 다른 스타일과 접근 방식을 가진 성공적인 스토리텔링 사례를 분석하고 있다는 점에서 창작자들에게 다양한 영감을 제공한다. 자신의 창작 방향이나 관심 장르에 따라 더 끌리는 책을 선택해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발전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히어로물을 창작하고 싶은 분이나, 마블 영화의 팬이라면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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