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통제할 수 없지만 인생은 설계할 수 있다 - 내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기술
비탈리 카스넬슨 지음, 함희영 옮김 / 필름(Feelm)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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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통제할 수 없지만 인생은 설계할 수 있다>



작품 소개

- 제목 : 죽음은 통제할 수 없지만

인생은 설계할 수 있다

- 작가 : 비탈리 카스넬슨

- 번역 : 함희영

- 출판 연도 : 2025년 3월

- 출판사 : 필름

- 장르 : 자기계발서

- 쪽수 : 448쪽


<저자 소개>


<책 속에서...>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게 되면

그 일은 더 이상 단순한 일이 아니라 정교한 기술이 되고,

그것이 무엇이든 우리의 자부심, 사랑, 정성을 다하게 된다.

p.66~67



돈이 실제로 행복을 가져다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돈이 없으면 엄청난 불행이 발생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표면적으로 이 문장이 논리가 맞지 않아 보이지만, 진실이 담겨 있다.

산소가 당신을 행복하게 해 주지는 못하지만,

산소가 결핍되면 금방 불행해진다.

돈도 마찬가지이다. '결핍'의 의미에 대해서는 모두 생각이 다르겠지만.

p.200




<개인적인 생각>


제목만 봐서는 아주 무겁고 어려운 책이라 생각했다. 자기계발서라 해서 '~하지 않으면 ~하지 않는다' 식의 레파토리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서문에서 그런 생각이 깨져 버렸다. '부디 천천히 읽어 주세요. 하루에 몇 장씩, 차분히 곱씹으며.' 그랬다. 천천히 읽을 걸 그랬다. 너무 몰입한 나머지 금방 읽어 버렸다. 400페이지가 넘는데도 불구하고 술술 잘 읽혔다.

<죽음은 통제할 수 없지만 인생은 설계할 수 있다>는 세계적인 명사들의 칭찬으로 시작한다. 다 읽고 나서 그들의 추천사를 다시 읽으니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 들어 있었다. '일주일 걸려 읽을 줄 알았는데 시작하자마자 멈출 수 없어서 하루에 다 읽어 버렸다. 책을 읽고 나니 비탈리와 마음이 따뜻해지는 대화를 하며 하루를 보낸 기분이었다.'

이 책을 쓴 저자인 비탈리 카스넬슨은 러시아 무르만스크에서 태어났다. 1991년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해 지금까지 미국에 살고 있다. 1997년 콜로라도 덴버에 본사를 둔 가치투자 회사 IMA에 입사한 후 2007년 최고 투자 책임자가 되었고, 2012년에는 CEO로 취임했다. 덴버에서 아내와 세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투자, 독서, 클래식 음악 감상, 체스, 인생에 관한 글쓰기를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

자기계발서라는 카테고리에 있지만 내가 보기에 에세이처럼 읽혔다. 자신이 살아온 인생과 아이들에 대한 일화들,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 자신이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감상 등 내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기술에 대해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이 책은 스토아 철학을 바탕으로 감정적 회복과 자기 통제력을 기르는 법, 흔들리지 않는 내면 구축하는 법, 그리고 돈과 욕망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의 길을 설계하는 법을 이야기 한다. 그 중에서 인상적이었던 문장을 소개한다. "마치 인생의 마지막 날에 다다른 것처럼 마음을 준비하라. 아무것도 미루지 말라. 매일매일 인생의 장부를 결산하라. 날마다 자신의 삶을 마무리하는 사람은 결코 시간이 부족하지 않다." 세네카가 한 말이다. 또 동양의 세네카로 불리는 공자는 "우리에게 두 개의 삶이 있다. 삶이 한 번분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의 두 번째 삶이 시작된다."고 했다.

나를 위해 투자하라. 꾸준히 나를 위해 투자하라. 물질적인 성공 뿐 아니라 내 자신의 인생을 위해 투자하라. 그렇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가 맞았다. 에세이로 읽혀 푹 빠져 읽었지만 내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기술이 적혀 있는 자기계발서였다.

세계적 명사들이 극찬한

내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기술

죽음은 통제할 수 없지만 인생은 설계할 수 있다


필름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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