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시간 오후 4시
이주형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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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시간 오후 4시>



작품 소개

- 제목 : 인생 시간 오후 4시

- 작가 : 이주형

- 출판 연도 : 2025년 1월

- 출판사 : 모모북스

- 장르 : 에세이

- 쪽수 : 283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가끔은 철퍼덕 넘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찬 바닥에 바짝 엎드리기도 해야 한다.

그렇게 한 번쯤 멈추는 것도 괜찮다.

멈춰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낮아져야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다.

우리는 그렇게 여물어 간다.

그렇게 어른이 되어 간다.

p.72




"왜 그리 힘들게 살아?"

"뒤처지면 안 되잖아."

"뒤처지면 좀 어때?"

"응?"

"뒤처지는 게 당연한 거잖아. 세상이 너무 빠르니까 조금씩 뒤처지는 게 오히려 당연한 거야."

"..."

"대신 당당하면 돼."

"당당하면 된다고? 뒤처지는데 어떻게 당당해?"

"뒤처지는 게 당연한 거라고,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하면 돼. 대신 비굴해 지지는 말자.

어차피 나중에 다 만나니까. 다들 자기만의 보폭이 있는 거잖아.

그냥 우리만의 보폭으로 걸어가면 돼. 길만 잃지 않으면 꽤 괜찮은 인생이야."

p.89~90




<개인적인 생각>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후 4시가 다가오면 하루의 끝을 생각하게 된다. 그 시간은 단순히 하루의 마무리만이 아니라 우리 인생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 시간이다. 이런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 바로 <인생 시간 오후 4시>다.

이주형 작가는 다양한 삶의 경험을 통해 긍정의 메시지를 전파한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특별한 가치를 발견하고, 위로와 격려를 주는 글을 담아 냈다. 이제 '오십'이란 나이를 받고 보니 그의 메시지가 마음에 와 닿았다. 사람들은 보통 나이 때문에 도전하는 것을 포기하게 되는데, 이주형 작가는 그런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언제든지 새로운 시작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나이가 많아도 혹은 적어도 그건 상관없다고 말이다.

어른이 된다는 건 때로는 무겁고 힘든 일이다. 이 책은 어른이라는 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한다. 책임감과 의무가 커지면서도 여전히 꿈을 꾸고 도전하는 것이 어른들의 삶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현대 사회가 너무 빨리 변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른들은 자신들의 가치와 의미를 찾지 못하고 힘들어 한다. 이런 어른들에게 위로의 메시지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힘을 준다.

<인생 시간 오후 4시>는 중년에 접어든 사람들이 읽으면 큰 힘이 되는 에세이다. 나이만 먹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뜻대로 되지 않은 사람들은 우울과 좌절을 겪는다. 꿈은 원대했지만 피워보지도 못하고 좌절하는 중년들이여, 긍정의 말과 새로운 동기부여로 좌절했던 꿈을 다시 피워 보시길 바란다.

무언가 새로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나에게 보내는 셀프 응원 메시지

인생 시간 오후 4시


모모북스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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