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비밀을 묻어드립니다 어쩌다 킬러 시리즈
엘 코시마노 지음, 김효정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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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비밀을 묻어 드립니다>


작품 소개

- 제목 : 당신의 비밀을 묻어드립니다

- 작가 : 엘 코시마노

- 번역 : 김효정

- 출판 연도 : 2024년 10월

- 출판사 : 인플루엔셜

- 장르 : 영미소설

- 쪽수: 384쪽


<작가 소개>



<책 속에서...>

"그렇겠죠. 당신은 좋은 사람이고 모두 당신을 좋아하니까.

나도 좋은 사람깨나 만나봤고, 좋은 사람은 항상 구린 데가 있죠."

"연습 좀 해두는게 좋을 거예요. 필요한 날이 있을 테니까."

p.118



'거짓말은 누구나 하는 법이니. 숨기는 데 능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

p.187


<개인적인 생각>


"나, 돌아갈래~~" 영화 박하사탕에서 설경구가 했던 말이다. 여기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로맨스 스릴러 작가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핀레이가 있다. 잘 나가는 작가를 꿈꿨지만 죽여주는 킬러가 돼 버려 이젠 평온한 일상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그녀의 베이시시터이자 둘도 없는 파트너인 베로와 함께 곧 죽어도 고(GO)를 외치며 앞만 보고 달려야만 한다.

베이비 시터는 도망가고 애들은 울고 한 벌 뿐인 외출복은 엉망이 되고 에이전시와 중요한 약속에 늦은 그날, 난데 없이 살인 의뢰를 받았다. 어쩌다 킬러 시리즈의 시작인 전작 <당신의 남자를 죽여 드립니다>

원고 독촉으로 매일 머리가 아픈 핀레이는 전남편을 노리는 프로 킬러의 등장으로 어쩔 수 없이 다시 어둠의 세계에 발을 담근다. 어쩌다 킬러 시리즈의 두 번째 문제작 <이번 한 번은 살려 드립니다>

평온한 일상을 꿈꾸는 핀레이를 가만 두지 않는 지긋지긋한 마피아 보스 펠릭스의 협박에 경찰로 의심되는 킬러 싹쓸이를 찾아 핀레이는 팔자에도 없는 경찰 아카데미에 잠입한다. 어쩌다 킬러 시리즈 세 번째 최신작 <당신의 비밀을 묻어 드립니다>

어쩌다 킬러 시리즈의 최신작인 <당신의 비밀을 묻어 드립니다>는 더 로맨틱해 지고 유머러스한 대사와 손에 땀을 지게 하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이번엔 경찰 아카데미에서 싹쓸이로 의심되는 킬러를 찾아야만 한다. 그런데 경찰이 한 두명이 아니다. 이들의 면모를 살펴 보면 겉보기엔 동료애가 끈끈해 보이고 성실한 사람들로 보이지만 한 군데씩 수상한 구석을 갖고 있다. 이들 중에 누가 적이고 누가 친구인지 모를 상황에서 킬러의 정체는 밝혀질 것인가. 핀레이는 '나, 돌아갈래~~ 평온한 일상으로!'를 외치며 돌아 갈 수 있을까?

갈수록 재미있는 설정과 로맨스가 섞여 읽는 이로 하여금 때로는 스릴 넘치는 미스터리의 세계를 맛보고 때로는 아슬아슬한 로맨스로 가슴을 몽글몽글하게 해 주는 엘 코시마노의 어쩌다 킬러 시리즈. 어쩌다 킬러 시리즈가 출간 되자 마자 매력적인 캐릭터와 유머러스한 스토리에 힘입어 드라마화 계약과 핀레이 이야기가 7권까지 출판 계약이 연장되었다. 작년에 첫 출간된 <당신의 남자를 죽여 드립니다>의 첫 장면을 잊을 수가 없다. 그때부터 이 작품은 계속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직도 네 권이나 더 남았다니 벌써 다음 차기작이 기다려 진다. 다음은 어디서 누굴 찾게 될지, 누굴 묻어야 할지. "그만두고 싶은데 빌어먹을! 가만두지 않는 걸 어떡해?" 핀레이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속으로 GOGO!!!

어쩌다 킬러 시리즈

이번엔 경찰 아카데미다

당신의 비밀을 묻어 드립니다


인플루엔셜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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