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1
강형규 지음 / 미메시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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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1>


작품 소개

- 제목 :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1

- 작가 : 강형규

- 출판 연도 : 2024년 6월

- 출판사 : 미메시스

- 장르 : 웹툰

- 쪽수 : 472쪽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



<책 속에서...>

"너도 이제 네 주인한테 사달라고 하면 돼."

"게임 같다고 생각하면 돼. 이거 전부 디지털 아이템이거든."

"뭐든 돈만 있으면 가능해."

p.113


"배수를 동정할 시간에 한 푼이라도 더 뜯어내야 해."

p.251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인간들이 주 타깃이니까.

불안 심리가 심한 사람들은 정말 다양하게 빼먹을 수 있어.

노다지야, 노다지."

"쟤가 나보다 잘나면 안 되는데, 내가 남들보다 더 잘살아야 되는데,

멋져 보이고 싶다, 나도 연예인처럼 되고 싶다,

내가 너희들보다 더 똑똑해.

외제 차 타고 싶다, 나도 맛있는 거 먹을 거야....

뭐, 이런 거 아니겠냐?"

p.337


<개인적인 생각>

영화 '원더랜드'의 세계관을 확장한 웹툰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영화에서는 죽은 사람을 인공 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 통화 서비스로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얘기했다면, 웹툰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로 설정할 수 있는 게임 앱을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하총석은 자신도 모르는 곳에서 눈을 뜬다. 그 앞에 정체 모를 소녀가 나타나 갑작스레 쏜 총에 맞아 죽고 다시 깨어나기를 반복하게 된다. 현실이라면 죽고 살기를 반복하진 않았을 텐데 알고 보니 가상세계에 들어와 있었다. 총석은 실제 인물이 아닌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게임 속 캐릭터라는 설명을 듣는다.

게임 속 유저 어배수는 자신이 짝사랑하는 상대인 하총석을 캐릭터로 설정해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게임에 푹 빠져 있다. 총석은 자신이 속한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듣고 배수를 이용해 게임 캐시를 얻어 내려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 배수 역시 짝사랑하는 상대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 게임 캐시 충전을 하게 된다.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1>에서는 어배수의 짝사랑 상대인 하총석을 게임 캐릭터로 설정해 그의 정보를 캐내려고 하고 하총석은 게임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 둘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현실과 가상 세계에서 두뇌 게임을 벌인다. 게임 속 캐릭터라고 하지만 박진감 넘치는 작화와 실제 있을 것만 같은 가상 세계를 그려 보는 내내 '원더랜드 블랙 케이지' 앱을 설치하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그러나 모든 게임에는 돈이 필요한 법. 게임에 몰입하게 되면 일상이 망가지니 너무 몰입하지는 말자! 게임은 게임일 뿐!

영화 '원더랜드'의 세계관 확장판

카카오 웹툰 단행본

원더랜드 : 블랙 케이지 1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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