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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화해 (리커버) - 상처받은 내면의 ‘나’와 마주하는 용기
오은영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9년 1월
평점 :

<오은영의 화해>
작품 소개
- 제목 : 오은영의 화해
- 작가 : 오은영
- 출판 연도 : 2019년 1월
- 장르 : 자기계발서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
<책 속에서...>



<개인적인 생각>
오은영 박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녀의 책은 처음 접한다. 한 번쯤 읽어 보고 싶었다. 티비에 나와 내담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진심어린 충고를 해 주는 그녀의 모습에 감명 받은 적도 많았다. 티비에 비춰진 모습과 책 속에서 하는 이야기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다.
<오은영의 화해>는 2019년에 발간되어 현재까지 자기계발부분 베스트셀러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아니 잠시라도 이 많은 우리가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이 책은 시작되었다. 스펙타클한 세상을 조용히 살아가기란 참 힘들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온전한 맘과 몸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는 날이 얼마나 될까?
어린 시절의 좋은 기억이 남아 있지 않다. 항상 싸우는 부모님을 보고 자랐고 한 번도 부유하게 살아 본 적이 없어 내 자식들에게는 그런 삶을 살게 하지 않겠노라 했지만 사람 보는 눈이 없어 내 자식들 또한 내가 겪어 왔던 길을 가게 해 미안할 뿐이다. 어릴 때 받았던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어 부모님들과도 그리 좋은 관계를 이어오지 않고 있다.
나 혼자만 이렇게 힘든 삶을 살아야 하나 원망도 하고 미워도 했지만 되돌아 보면 다 부질 없는 허울뿐이었다. 아무리 고쳐보려 하고, 설득해 보려 해도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 고쳐 쓰는 것 보다 버리는 편이 내 속이 훨씬 편하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만 했다.
책 속 상담에 나온 아픈 사연들. 나만 그렇게 산게 아니어서 한편으로는 위로를 받고, 한편으로는 용기도 얻으며 나를 채워가게 했다. 상처받았던 어린 시절을 지금와서 치유 한다고 그 상처가 아물지는 않겠지만 더 단단해 지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잘못된 선택으로 평생을 후회하고 살고 있지만 더 이상의 상처는 없길 바라며 내 자신과 화해를 청해 본다.
상처받은 내면의 '나'와 마주하는 용기
오은영의 화해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코리아닷컴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