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이모티콘으로만 봤던 캐릭터가 이야기를 시작한다. 캐릭터 '치즈덕'의 탄생과 치즈와 오리의 어중간한 정체성으로 인한 고민, 남과의 비교. 지난 날을 통해 행복한 치즈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치즈덕이라서 좋아!>.
강가의 한 치즈 공장에서 만들어진 치즈. 불량 치즈로 태어나 폐기될 뻔했다. 한때는 부족하기만 한 자신을 미워했지만 강가에서 경험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치즈덕. 치즈덕과 친구들, 마찬가지로 치즈덕과 불량으로 태어났지만 치즈덕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동경하고 사랑한다. 그들은 나중에 서울의 한 빵집에서 치즈덕 오형제로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