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 - 어제의 통찰이 내일의 해결책이 되는 진화적 사고의 힘
샘 테이텀 지음, 안종희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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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


작품 소개

- 제목 : 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

- 작가 : 샘 테이텀

- 출판 연도 : 2024년 5월

- 장르 : 경영전략/혁신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


<책 속에서...>





<개인적인 생각>


우리 곁에는 기존 해결책의 패턴이 존재한다. 누군가에 의해 이미 해결한 문제라도 새로운 혁신으로 또 다른 해결책을 얻을 수도 있다. 어제의 통찰이 내일의 해결책이 되는 진화적 사고의 힘. 핵심은 '진화적 사고'라 말한다.

진화는 자연이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식. 신칸센 열차의 소리를 줄이기 위해 올빼미의 톱니 모양 깃털을 모방해 공기 소용돌이를 작게 하자 난기류가 대폭 줄고 소음이 감소했고, 펭귄의 방추형 신체를 응용해 바람의 저항을 낮춰 소음이 훨씬 감소했다. 또, 물총새의 부리 형태로 신칸센 500시리즈에 맞게 만들자 소음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전력 소모량도 15% 감소했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이 생물학적 진화에서 영감을 받은 결과물인 것이다.

그런가 하면, 마케팅에서 가장 강력한 단어 '매진'이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꼬리표 떼기' 전단 광고는 진화심리학을 이용한 방법 중 하나이다. 이 광고는 '나 이전에 누군가가 관심을 보였군', '꼬리표가 얼마 남지 않았어' 이런 내용을 담고 있어 타인이 관심을 갖는 것에 나도 갖고 싶다는 욕망을 내보인다. 팬데믹 초기 단계였을 때 사재기 열풍이 불었다. 전 세계 마트에는 화장지를 비롯 필수품 진열대가 텅텅 비어 있는 것을 보았다. 이때 '화장지를 확보하지 않으면 나만 손해야'라는 분위기가 생성되었다. 꼬리표가 떼어진 전단 광고는 얼마 남지 않은 꼬리표를 보여 줌으로써 행동을 촉진시키고, 사재기로 텅 빈 슈퍼마켓 진열대와 품절을 이용한 광고는 사람들의 행동으로 신뢰를 강화할 수 있다.

일본 레스토랑 진열장에 전시된 플라스틱 음식 모형, 바나나콘 활용, 싱가포르 공항의 재활용품 모양을 닮은 쓰레기통 등은 의사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진화적 사고의 결정체다. 이렇듯 우리 실생활에는 진화적 사고에 의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품들이 넘쳐나고 있다. 구글 글래스가 출시된 후 엄청난 실패를 겪었지만 그 이후 수많은 웨어러블 기기의 기술이 촉진되었고, 지구와 충돌하는 소행성들이 모든 생물을 파괴하는 충격파와 대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지만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킬 수도 있다. 또, 육지를 덮친 쓰나미 때문에 땅에 풍부한 영양소가 공급되고, 새로운 제약조건이 완전히 새로운 서식지가 형성되기도 하는 등 새로운 종이 진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진화적 사고란,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하면 처음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자연에서 발견한 원리를 이용해 다양한 분야와 산업에 적용시켜 혁신의 가속화가 이뤄졌다. 우리 곁에는 기존 해결책의 패턴이 존재한다. 살아남은 것에서 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인간 심리와 직결된 신뢰성, 의사결정, 행동 유발, 충성도 등과 같은 해결책을 제시하는 내용들이 많아 흥미로웠고, 마케팅에 관심 있는 분들이 보면 좋을만한 내용이 많아 추천 드린다.

어제의 통찰이

내일의 해결책이 되는

진화적 사고의 힘

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



더퀘스트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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