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가는 문 - 이와나미소년문고를 이야기하다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서혜영 옮김 / 다우출판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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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가는 문>



작품 소개

- 제목 : 책으로 가는 문

- 작가 : 미야자키 하야오

- 출판 연도 : 2023년 10월

- 장르 : 에세이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


<책 속에서...>






<개인적인 생각>


미야자키 하야오가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읽어 온 세계명작 중 가장 재밌고 감동적인 책 50권을 추리고 뽑아 에세이를 출간했다. 어릴 때 읽어 봤던 책도 있지만 처음 접하는 책들도 많았다.

"이 안에 당신의 첫 책도 있나요?"

첫 책은 아니지만 제일 아끼고 좋아하는 책은 <어린왕자>다. 집에 '어린왕자' 책만 3권이다. 이 책에 제일 먼저 소개된 작품도 '어린왕자'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어린왕자'를 읽고 "다 읽고 책을 덮는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말하면 뭔가 소중한 것이 빠져나가 버릴 것 같아서 입을 꾹 다물고 한동안 가만히 있었습니다. 누구나 한번은 읽어야 할 책입니다."라며 어린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가 쓴 '인간의 대지'는 어른이 되어 꼭 읽어 보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책을 읽으면 훌륭해지느냐 하면, 그런 일은 없으니까요.

독서란 어떤 효과를 바라고 하는 건 아니에요.

그보다는 어렸을 때는 '나한테는 역시 이거야.'하는

무척 소중한 책 한 권을 만나는 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147

4월에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독서 에세이 <책으로 가는 문>으로 필사를 했다. 어릴 적 읽어 봤던 책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짧은 독후감 감상하는 데 좋았고, 처음 접하는 책들은 생소하기도 하지만 미야자키 하야오의 날카로운 글과 내용이 눈에 들어왔다. 그가 어린 시절부터 책 읽기를 통해 생각을 키우고 삶의 철학과 자신의 작품 세계에 영향을 받은 책들 소개는 신선하기까지 했다.

1부엔 그가 추천하는 50권의 세계 명작과 그의 촌평이 담겨 있다면, 2부에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어린 시절 이야기, 애니메이터로 살아가는 일, 작품을 만들다가 만난 책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자신의 작품 세계의 소재가 되고 영감을 받은 책과 삽화, 애니메이션 현장에서의 고민 등을 엿볼 수 있어 좋은 책이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독서 에세이

책으로 가는 문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다우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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