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지 못하는 새들의 섬
김명진 지음 / 행복우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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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못하는 새들의 섬>


작품 소개

- 제목 : 날지 못하는 새들의 섬

- 작가 : 김명진

- 출판 연도 : 2024년 2월

- 장르 : 에세이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


<책 속에서...>




<개인적인 생각 및 결론>


삼대, 남자들만의 세계여행. 그들이 모두 가고자 했던 여행지는? 뉴질랜드. 세 남자 모두의 취향에 맞는 곳이 뉴질랜드란다. 아름다운 경치와 야생동물도 볼 수 있고 트래킹과 '반지의 제왕'을 비롯 다양한 스토리를 모두 갖춘 곳. 이 곳으로 세 남자가 여행을 떠났다.

여행은 한 번에 세 번 하는 것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시기,

직접 다니며 경험하는 시간,

다녀와서 정리하며 추억하는 순간들.

이렇게 상상 놀이를 하며 첫 번째 여행을 한다.

p.26

여행을 앞두고 아버지는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해 두시고 여행 준비는 어떻게 돼 가고 있는지 수시로 물어 보셨다. 그만큼 삼대가 하는 여행에 기대감이 크셨나 보다. 그런데 출발 3일전 일이 생기고 말았다. 아버지의 영문명을 여권에 나온 철자와 항공권을 포함해 모든 예약을 다르게 기입한 것.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미리 좀 챙겼더라면. 후회할 시간조차 허락하지 않아 부랴 부랴 사태를 수습해야 했다. 아무튼 비행기를 타기 전 문제는 해결이 되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듯 완벽한 사람은 세상에 없다.

여행에서 중요한 먹거리. 뉴질랜드는 음식이 비싸서 비교적 저렴한 베트남 식당을 자주 찾았다고 한다. 쌀국수 한 그릇이 2만 원이었다고 하니. 뉴질랜드의 외식 물가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어느 마을에서 먹었던 수제 버거는 두 사람이 먹어도 충분한 양(사진 참고)이라 거인들의 나라에 온 듯 했다고. 여행을 하면서 음식은 손수 만들어 먹어야 했고, 뉴질랜드를 여행하기 전 음식 물가가 비싸니 미식 여행을 할 분들이라면 고려해 봐야 할 문제라고 한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땅 뉴질랜드. 푸카키 호수 앞에서 먹은 연어회, 쌀쌀한 밤에 야행 펭귄을 보러 갔던 추억, 외국에서 자동차를 직접 운전도 해 보고. 늦은 나이에 아들, 손자와 함께 여행을 다녀 온 것이 행복이라는 글쓰는 아빠의 아버지 김인출 님의 후기가 인상적이었다.

삼대가 함께 떠난 여행. 아버지는 여한이 없을 듯 하고, 아들은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참아주고 배려하며 무사히 마친 여행이라 한동안은 추억에 빠져 살 듯 하다. 여행기를 읽으며 뉴질랜드에 대해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고 아름 다운 자연도 구경하고 거센 풍랑을 만났을 때는 얼른 풍파에서 헤어 나오길 기도하기도 했다. 언제 <날지 못하는 새들의 섬>에 가 볼 수 있을지 여행기를 읽는 내내 부럽기만 했다. 여행은 힘이 들어도 추억이 된다. 시간과 여건이 된다면 언제든 떠나라~ 그 어떤 곳이든.

삼부자의 뉴질랜드 여행기

날지 못하는 새들의 섬



행복우물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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