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살다 프리랜서도 다 해보고 - 별의별 퀘스트를 다 깨는 에디터들의 인생 성장기
오한별.유승현.김희성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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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살다 프리랜서도 다 해보고>



작품 소개

- 제목 : 살다 살다 프리랜서도 다 해보고

- 작가 : 오한별, 유승현, 김희성

- 출판 연도 : 2024년 2월

- 장르 : 에세이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 


<책 속에서...> 





<개인적인 생각 및 결론>

프리랜서의 삶을 살고 싶었다. 코로나가 한창일 때 거의 1년간 재택근무를 하며 지낸 적 있었다. 아침 8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작은 방을 작업실 삼아 일을 했었다. 집에서 일을 하니 장, 단점이 보였다. 회사에서 일을 할 때는 직원들과 소통이 바로 바로 되는 반면, 집에서 일을 하니 소통이 되질 않는 거다. 회사 단톡방에 업무 파일을 올려 놓고 지시를 하면 제대로 업무 처리가 되지 않아 골머리를 썩곤 했었다. 무역과 관련된 일을 했다 보니 바이어들 시간에 맞춰 일을 해야 해 퇴근 시간이 일정치 않았다. 밥도 혼자 먹어야 하니 그것 또한 곤욕이었다. 그냥 대충 먹고 일만 했었던 것 같다. 장점은 집에서 일한다는 것, 나머지는 모두 단점이었다.

회사에 소속이 되어 재택근무를 하는 것과 프리랜서로 내 일을 하는 것은 다르다. 재택근무는 매달 나오는 월급과 내 일을 대신 해 줄 직원들이 있는 반면, 프리랜서는 그 모든 일을 나 혼자의 힘으로 해내야만 한다. 그래도 선택을 한다면 프리랜서의 삶을 살아 보고 싶다. 직장생활만 25년을 넘게 해 왔다 보니 이제 어디에 얽매이는 게 싫다. 거기다 나이가 많다고 홀대받는 현실까지. 이제 어디에 적을 두고 살 곳이 없다. 그러면 이제 남은 건 프리랜서 뿐. 그러나 현실은 백수!

<살다 살다 프리랜서도 다 해보고>는 세 명의 프리랜서 에디터가 전하는 진솔한 프리랜서 생활에 대한 이야기다.

각자 하나의 챕터를 맡아 자신만의 프리랜서 생활기와 좌충우돌 하며 개척했던 프리랜서의 삶 등 자신만의 노하우를 풀어 냈다. 직업 선택 과정, 프리랜서가 된 계기, 프리랜서가 돼 만난 사람들, 프리랜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 등 우리가 몰랐던 프리랜서의 생활을 솔직하게 풀어 냈다. 앞으로 프리랜서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 되지 않을까. 어쩌면 우리는 모두 다 프리랜서가 되어야 하는 현실을 이들이 먼저 우리에게 알려 준다.

오한별 에디터는 들쥐가 내 손톱을 먹고 나로 변신해 일을 대신해 줬으면 좋겠다며 프리랜서의 삶이 녹록치 않음을 내비쳤다. 유승현 에디터는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일을 하고 있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두 배의 비용과 시간을 들여 일 하고 있음을 보여 줬다. 김희성 에디터는 기사 하나를 더 얻기 위해 '전국노래자랑'에 나간 일화도 소개했다.

프리랜서의 삶은 프리할 것 같지만 프리하지가 않다. 그들 나름대로의 계획표를 가지고 움직이며 살아 가고 있다. 프리랜서로 살아가려면 든든한 체력과 마감에 쫓기지 않는 일정 관리는 필수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까지. 별의 별 퀘스트를 다 깰 수 있다는 마음을 먹었다면 프리랜서로 살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언젠가 우리는 모두 프리랜서가 되어야 하니까.

프리하지 않는 프리랜서의 삶

별의 별 퀘스트를 다 깨는

에디터들의 인생 성장기

살다 살다 프리랜서도 다 해 보고




자이언트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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