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6 - 괴물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6
최설희 지음, 한현동 그림, 정수영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제별로 만나는 신화이야기 이번 주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괴물이야기


세계사와 서양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려면 필수적으로 알고 넘어가야 하는 게 그리스 로마신화. 좀 더 자라면 두꺼운 그리스 로마신화도 읽게 되겠지만, 상상력 가득한 신화 이야기는 어렸을 때 읽으면 더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초등학생이 처음 읽어보기 좋게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신화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자극적인 면을 덜어낸 미래엔아이세움 버전. 괴물의 탄생, 무시무시한 괴물들, 신과 인간을 도운 괴물, 슬픈 운명의 미노타우로스~ 네 챕터로 구분된 괴물 이야기가 이어진다.


<신들의 계보>에서는 무시무시한 괴물들의 계보와 올림포스 신의 계보도 한눈에 정리해 보고, <그리스 로마 신화 더 깊이 보기>를 통해서 예술과 철학, 역사 등 인문학을 풍부하게 이해하기 위한 그리스 로마 신화도 좀 더 깊이 있게 읽어볼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3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히로시마 레이코의 전천당 시리즈,

벌써 13권이나 나왔는데도 식상하지 않다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 거지?

정말 어린이베스트셀러 판타지 동화라 할 만하다.

그렇게 또 신간으로 만나게 된 전천당

 


미니멀한 사이즈의 양장본이라,

쭈르륵 소장본으로 책장에 꽂아두어도

제법 폼이 나는 책이다.

 

 

 



11권에서 베니코의 전천당을 노리던

요도미와의 인연을 끊어내면서

이제 편안하게 운영만 하면 될 줄 알았더니

프롤로그에서 쇠붙이들이 부딪치는 쩔그렁 소리가 나는

묵직한 자루를 모으는 수상한 연구실이 등장한다.

 

쇠붙이의 정체는 신사와 절을 찾아다니며 모은

1엔부터 500엔까지 다양한 연도에 발행된

각기 다른 동전들이다.

이 중 어느 동전이 전천당으로 가게 해 줄

열쇠가 될지 알 수 없는 일이라며

동전을 종류별로 분류해서 주머니에 담아서

주위에 큰 걱정거리나 간절한 소원이 있는

가족 또는 친구에게 나누어주라는

로쿠조 교수의 지시.

모니터 요원이 전천당에 다다르게 되면

대체 무엇을 어떻게 하려는 걸까?

13권에서는 로쿠조 연구소의 계획에 따라

전천당에 가게 된 손님들의 사연이 이어진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열대야'

열대 과일을 좋아해서 집 마당에서

열대 과일을 키우며 그때그때 실컷 따서

배불리 먹는 게 꿈인 가호.

하지만 망고도, 바나나도, 파인애플도

일 년 내내 더운 나라에서만 열린다는

엄마의 말에 크게 실망한다.

엄마를 조르고 있다가 먼 친척인

루리코 아주머니와 마주친 가호~

루리코 아주머니는 아주 간절한 소원이 있는

가호에게 무언가 빵빵하게 들어 있는

흰색과 회색 체크무늬 주머니를 건넨다.

연구소에서 하는 작은 실험에

협조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전천당이라는 특별한 과자가게에서만

쓸 수 있는 동전이라는 설명을 해주며

거기서 과자를 사면 먹기 전에

먼저 보여 주어야 한다고 당부한다.

 

 

 

유치원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

좁다란 골목길에서 자기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며

좁고 어두운 골목으로 뛰어가버린 가호.

그리고 가호의 눈앞에는

끙끙 오징어, 내버려 둬 팬케이크, 고블린 초코에그,

모두 포도, 어리둥절 캔, 코롱 마카롱 등

독특하고 반짝거리는 과자를 파는

오래되고 작은 과자가게가 나타난다.

가게 안에서는 자주색 기모노를 입고,

키가 씨름 선수만큼 크고, 몸집도 크며,

머리카락은 새하얗지만, 피부는 팽팽한

수수께끼 같은 아주머니가 등장한다.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한 인물 묘사에

가호가 되어서 전천당에 간 기분.

 

여기가 특별한 과자가게냐는 가호의 질문에

특별하기보다는 '운을 시험하는 과자 가게'라고

하는 편이 어울릴 거 같다고 말하는 베니코.

마당이 열대 과일나무로 꽉 찼으면

좋겠다는 가호의 말에 아주머니는

열대 정글의 힘을 가져다주는 과자,

'열대 붕어빵'을 꺼내 준다.

루리코 아주머니가 동전을 주면서,

과자를 사면 먹기 전에 꼭 보여줘야 한다고

했던 말은 까맣게 잊은 채,

포장지도 휙 던져 버리고

붕어빵의 꼬리부터 먹기 시작한 가호!

팥이 아니라 열대 과일을 넣은 듯한

달고 진한 쨈이 들어 있는 열대 붕어빵을

순식간에 다 먹어치운 가호는

갑자기 몸이 더워지고,

화르르 불꽃이 타오르는 에너지가

손바닥에 모이는 것을 느끼게 되고..

그동안 모아둔 열대 과일 씨앗을 꺼내서

마당에 심고, 손을 대고 쑥쑥 자라라고 속삭인다.

 

 


 

그리고 그날 밤은 5월인데도

열대야처럼 찌는 듯 덥고 습했고,

다음 날 마당에는 나무가 몇 그루나 흙을 뚫고 나와

키가 쑥쑥 자라 있었고, 열매까지 맺었다.

용과, 스타프루트, 망고가 열린 마당에서

과자의 마법이라며 신난 가호!

이제 과일이 먹고 싶으면 언제나 마당에서

마음껏 골라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소식을 들은 루리코 아주머니는,

먼저 보여주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화를 내지만 이미 포장지까지 버려진 지 오래.

대신 가호가 전천당에 가게 된 과정을 자세히 묻고,

앞으로도 이상한 일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한다.

전천당의 정체를 묻는 가호 엄마의 말에..

"무슨 수를 써도 그 가게에 찾아갈 수가 없대.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게 아니라

운이 좋은 사람만 그곳에 다다르게 된다나 봐."

라고 답을 해 준다.

전천당의 정체를 캐고 있는

미심쩍은 연구소~

 

 

 


 

흔치 않은 열대 과일을 사 먹고,

계속해서 씨앗을 마당에 심다 보니

어느덧 작은 정글이 된 가호네 마당

다 먹지 못하고 남아도는 과일을

이웃과 나누다 보니

기뻐하면서 온갖 것을 답례로 주는 이웃들~

빈틈없는 지갑에 미련을 갖고 있던

엄마도 마침내 가호가 열대 붕어빵을 산 게

정답이었다고 인정한다.

그렇게 예쁘게 나누는 마음 덕분인지

해피엔딩이 된 훈훈한 첫 번째 에피소드~

단, 가호네 집은 매일 밤 지 안과 마당이

후덥지근한 부작용도 계속된다.

그 이유는 책에서 확인!

계속해서 로쿠조 연구소에서 동전을 받은

모니터링 요원들이 전천당을 찾게 된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옷을 고르고 싶은

남자는 전천당에서 '딱 맞아 땅콩'을 사게 되고,

춤을 잘 추고 싶었던 아이에게는 '힙합 팝콘',

연재만화의 뒷이야기가 궁금한 아이는 '미리 보기 안경'을,

새 학년이 되면서 친하게 지냈던 같은 반 친구들과

헤어져야 해서 불안한 아이는 '베프 측정기'를 만난다.

분명 소원을 들어주는 행운의 과자였지만,

설명서를 제대로 읽지 않아서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하고,

나쁜 마음을 먹어서 베니코에게 간 행운의 동전이

불행 벌레로 변신하기도 하는 결말들.

 

 

히로시마 레이코의 독특한 상상을 담은

6개의 에피소드가 이어지니 지루하지 않고,

중간중간 적절한 삽화까지 가미되어 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눈으로 보는 듯한 세밀한 묘사,

흡입력 있는 문체로 독서습관 잡히지 않은 아이들마저

끝까지 볼 수 있는 매력으로

어린이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히로시마 레이코의 전천당 시리즈.

 

전천당에 가는 행운을 얻고,

행운의 과자를 손에 넣었음에도

누군가는 행운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불운이 되는 이야기를 보면서

나의 선택에 대한 책임감과

선에 대한 가치관을 갖게 하는 전천당~

판타지 동화라는 재미와 함께

기본적으로 권선징악적인 기조를 깔고 있어서,

한참 가치관을 쌓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권할 만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채사장의 지대넓얕 2 : 자본이라는 신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국민 인문학 도서였던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어린이 눈높이로 쉽게 풀어내면서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채사장의 지대넓얕 초등학생 버전!

 

​정말 방대한 지식을 버무린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어린이 버전으로 만들어낸다는 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방대하고 복잡한 인류 역사에 얽힌 인문학적 지식을
하나의 큰 줄기로 꿰어내면서,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세계의 탄생부터 원시 사회, 현재에 이어지는
인류의 진화 과정을 쭉 지켜본 사람이 있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식민지 경쟁, 제국주의 시대, 
제1차 세계대전, 경제 대공황까지 일련의 흐름이
자본주의에서 기인되었다는 것을
알파의 삶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데,
초등학교 중학년쯤 되면 
충분히 읽어낼 수 있을 만큼 스토리텔링도
꼼꼼하게 엮어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알파의 파란만장한 삶을 따라가면서
다양한 상황에서 알파의 고민에 공감하고,
근대 이후부터 경제 대공황까지의 
세계사와 경제사를 아우르는
역사의 흐름을 이해했다면,
요점을 알차게 담은 <최종 정리>를 보면서 마무리~

온 가족이 함께 읽고 나서
인류의 행동은 어떤 맥락에서 나온 것인지
<생각하고 토론하기>에 있는 주제로,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면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단편적인 정보를 넘어서서 전체를 아우르는 
지혜를 잘 담아낸 <채사장의 지대넓얕> 시리즈는 
앞으로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역사부터 경제, 정치, 사회, 윤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적 지식을 알려 줄 예정이라고~

어린이를 위한 초등 인문학 교양서지만,
성인이 읽어도 새로운 관점으로 역사를 바라보는데
도움이 되었던 초등 필독서라서
앞으로 나올 시리즈도 굉장히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식물 상담 - 처음부터 잘하고 싶은 식물 집사들을 위한 안내서
강세종 지음 / 북하우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부터 식물 상담,

두고두고 볼만한 홈가드닝 추천도서를 만났다.

'물 주기부터 우리 집에 어울리는 식물 선택법'까지

차근차근 알려준다는 표지의 문구처럼,

식물 키우기를 위한 마음가짐부터

홈 가드닝의 '기본'부터 하나씩 알려주는

친절하고 유용한 가드닝 입문서다.



가드닝이 대한 정의부터 시작해서,

가드닝 환경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

식물이 하는 말, 번식법,

그리고 우리 집 환경에 맞는 식물 찾기까지

각각의 챕터에서 식물 집사라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홈 가드닝 책을 보는 재미 중 하나는

정성 들여 키운 식물 사진을 보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신경 써서 찍은 사진으로 채워진 페이지도

참 공을 들여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워너비 플랜테리어를 사진으로 보는 즐거움이 쏠쏠.

플라워·가드닝숍 '가드너스 와이프'와

가드닝 클래스를 운영하는 저자가 쓴 책인 만큼,

트렌드에 맞는 식물들도 많이 담았다는 것도

이 책의 매력 중 하나인 듯.

생각해 보면 몇 년 전의 식물 관련 서적은

대부분 공기정화식물 중심으로

나사 추천 몇 위 안에 든 식물을

소개하는 게 트렌드였던 것 같은데,

가드닝이 더욱 대중화되면서,

키우는 식물도, 그와 관련한 책도

다양한 개성을 담게 된 것 같다.

 

 

 

사람과 사람이 친해지는 과정처럼,

식물과 친해지기 위해서도

식물을 키울 나라는 사람,

내게 주어진 환경 조건을 돌아보고

식물의 언어로 식물에게 말을 건네라고 한다.

실전 가드닝 팁보다, 식물이 자라는 환경을 파악하고,

환경의 제약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소개하고,

식물별 특성을 충분히 알아본 뒤에야

내 환경에 적합한 식물을 고르는 방법과.

실제 가드닝에 요구되는 필수적인 상식을 배워가는 순서.

'환경에 맞는' 식물을 키우거나,

혹은 그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어야만

식물을 죽이는 손을 벗어날 수 있다는 거다.

 

셀프 체크 리스트를 해보면서

나의 상황을 점검해 보고,

본격적인 식물 수업에 들어간다.

 

가드닝 환경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

식물의 가장 중요한 생존 기반인 빛,

광합성에 필수적인 요소 물,

원산지에 가까운 환경 만들기를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식물 관리 노트를 만들어

식물을 입양하고 관리하는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보라는

지속 가능한 가드닝을 위한 팁.

습관적으로 사진을 찍고,

아주 가끔 블로그에 기록은 남기지만,

언제 집에 들였는지, 언제 분갈이를 했는지는

늘 잊어버리곤 했는데,

이렇게 기록해두면 도움 될 것 같다.

 

 

 

식물의 잎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

선인장을 어두운 곳에서 키우면 안 되는 이유와

식물이 털을 만드는 이유를 알고 계셨는지?

단순히 선인장은 밝은 곳에서

키우라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건지를 알려주니

한 번 파악하고 나면 다른 식물에도 쉽게 적용이 되겠다.

무늬종이 한참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가드닝계는 '무늬종의 시대'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라는데,

식물의 무늬종 또한 적응의 결과라는 걸 알았다.

 

 

 

식물이 자라는 환경과 특징에 대해

어느 정도 탄탄한 지식을 쌓았다면

이제 초보 가드너를 탈출할 실질적인 방법을

배우고 실행할 차례.

실패하지 않는 흙 선택법과

피트모스, 코코피트, 퍼라이트, 버미큘라이트 등

다양한 흙에 대해 소개해 준다.

블로그 검색하다 보면 분갈이 흙을 조합하는

다양한 배합법을 발견할 수 있는데,

사실 그렇게까지 딱 맞춰야 하나 싶을 때가 있었다.

식물상담의 저자도 가드닝숍을 운영하면서

수많은 원예용 상토를 구매해서 시험해 보았지만

실내 식물 성장에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고 한다.

흙의 배합 비율에 너무 민감할 필요보다는,

너무 크지 않은 화분에 배수가 잘 되는 흙으로 분갈이하고,

그 식물의 원산지와 유사한 환경에서 키우다가,

2~3개월 후 소량의 비료를 주면 된다는 것.

 

 

 

꺾꽂이, 잎꽂이, 포기 나누기 등

식물 키우기의 즐거움인 번식도 재미있는 부분.

잎꽂이가 되는 다육이나 베고니아, 페페는

늘 봐도 신기하다.

 

 

마지막 장, '나에게 어울리는 식물 찾기'가

이 책의 하이라이트.

사실 여기까지 오기 위해

앞의 내용을 배운 거나 마찬가지다.

실내 공간, 겨울철 최저 온도 10~15도 이상이라는

공통 조건 하에 우리 집 환경을 체크해 본다.

 

 

 

*하루 6시간 이상 충분한 빛 + 통풍 불량 + 적절한 물 주기 불가능

*하루 3~6시간 이상의 빛 + 통풍 원활 + 적절한 물 주기 가능

*하루 3~6시간의 빛 + 통풍 불량 + 적절한 물 주기 불가능

*부족한 빛 조건 + 관리 가능

다섯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서 환경에 맞는

적절한 식물과 관리 팁을 제안해 주는데,

우리 집에 맞는 컨설팅을 받는 기분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취미로 하는 가드닝이 아니라,

전문 샵을 운영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었다.

그저 플랜테리어의 한 요소로,

유행이니까 들여놓는 식물이 아니라,

나의 공간을 함께 하는 반려식물로써

식물을 대하는 마음가짐부터

찬찬히 설명해 주는 친절한 책.

그러면서도 베고니아, 무늬종식물 등

최근 가드너들이 좋아하는 핫한 식물도

놓치지 않고 소개하는

베이직하면서도 트렌디한 책이라,

식물 집사 초보에게 추천하고 싶다.

'식물 상담'이라는 제목과 참 잘 맞는 느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크릿 쥬쥬 별의 여신 생각 더하기 수학 시크릿 쥬쥬 별의 여신 생각 더하기
미래엔아이랑 편집부 지음, 영실업 원작 / 미래엔아이랑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초적인 수학 개념을 익혀야하는 유아기!
기왕이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놀이수학으로 시작하면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겠지? 요즘 아이들은 수학 공부도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어서 좋겠다.

쥬쥬와 함께 1~100까지 숫자도 익히고, 다양한 기준으로 비교도 해보고, 물건을 세는 단위도 알아보고, 덧셈과 뺄셈의 기초까지.

유아 수학 동화 읽으면서 수학에 대한 개념을 조금 익혔다면, 재미있는 워크북 형식의 수학 놀이책을 통해서 정리해보는 것도 본격적인 수학 공부에 들어가기 전에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