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고전 역사만화 :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③ 용의 출정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3 - 용의 출정 ㅣ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3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1년 8월

무려 2,000년 간 사랑받으며,

고전 중의 고전이며 필독서가 된 삼국지는

인생에 꼭 필요한 멘토 같은 책인 만큼

우리나라에 나온 번역서만도 참 여러 버전이 있다.

이미 필력을 인정받은 유명한 작가들이

각자 번역한 삼국지는 역자마다

새로운 해석이 가미되는 게 또 다른 매력인 듯.

초등학교 때 한 권짜리로 나온

삼국지 다이제스트를 읽었던 기억이

삼국지에 대한 첫인상으로 남아 있는 걸 보면,

처음 읽는 삼국지가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삼국지도

꼼꼼하게 잘 고른 책을 권해줘야 한다는 것.

쥴리에게는 역사만화로 나온 어린이고전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이 첫 삼국지.

전설의 시작, 도원결의에 이어 용의 출정,

삼국지 대모험도 어느덧 세 번째 이야기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한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설민석이 들려주는 만화 삼국지"

지금 봐도 여전히 재미있는

역사 속 영웅들의 모험담~ 

'대모험'이라는 제목에

삼국지만큼 잘 어울리는 책이 있을까.

혼란한 세상 속에서 꿈을 펼치던

영웅들의 지혜와 용기를 담고 있는 삼국지는

여전히 필독서로 자리 잡고 있다.

어린이삼국지로 기획된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이야기 들려주듯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면서,

삼국지연의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덧붙인

판타지 코믹스라는게 특징이다.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설쌤의 사인 속 문구처럼,

삼국지 속 인물들의 이야기 속에서

얻은 교훈을 되살려서

책을 읽는 아이들의 미래도 창대하길.

삼국지를 처음 보는 아이들을 위해서

삼국지가 어떤 책인지 먼저 설명해 주며

시작하는 삼국지 대모험.

"삼국지는 약 1,800년 전 중국의 삼국시대를 담은

역사서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달된 이야기는

15세기 말~16세기 초에 명나라 나관중에 의해서

소설로 각색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시대별로 다양한 이야기를

품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애초에 역사서가 아닌 소설이기 때문에,

현재를 사는 아이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약간의 상상을 덧붙여도 되겠지?

소설 삼국지에서 꼭 필요하고 감동이 될 만한

줄기를 가져와서 설민석의 해석을 거치고,

영웅만이 아니라 백성들의 모습도 담으면서

더욱 생생한 매력을 더했다.

고전 소설들은 주인공 이름 외우다 지치기 쉬운데,

복잡한 이름, 반복되는 사건은 간결하게 정리해서

중요한 사건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주인공 소개 페이지가 카드 같은 느낌이다.

장편으로 이어지는 역사 만화인 만큼,

주인공은 물론 각 권마다 등장하는

주변 인물 소개도 꼼꼼하게 실었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3권에서는

도원결의 후 첫 전투에 나선 유비 삼 형제와

황건적의 모험이 이어진다.

역사를 바탕으로 스피디하게 스토리가 진행되니

다음 사건이 궁금해서 몰입할 수밖에 없는 삼국지

십상시의 손에 휘둘리는 조정과

황건적의 난으로 나라 안팎이 혼란스러운 시대를

배경으로 전권의 주요 내용 요약을 먼저 읽고 시작.

도원결의를 하며 마음을 모으고

행복해하는 유비, 관우, 장비 삼 형제.

삼국지의 주인공이

이렇게 젊은 미소년이라니 새롭다.

일반적인 학습만화랑 그림체가 좀 다른데,

웹툰 전문 창작 스튜디오에서

각색이나 작화가 역사만화에 잘 맞는 듯.

그냥 쭉 스토리가 이어지는 게 아니라, 책 속 책 형식.

삼국지 이야기를 실감 나게 들려주는 '마람카'와

이야기에 빠져드는 어린 황제 '아자드'가 존재한다.

중요한 순간 종종 개입하면서 포인트를 짚어준다.

어린 시절 유비의 무술 스승이었지만,

한나라를 다시 일으킬 황손이자,

의용군을 이끄는 대장인 유비와

입장이 바뀌었으니 존대를 해야 한다는

유비의 멘토 길정로.

"과거의 인연이 밑거름이 될 순 있으나,

새로운 시작엔 또 다른 자양분이 필요한 법이지요."

인물들의 관계를 보면서도

자연스럽게 상황에 대한 판단과

예의를 배우게 되겠다.

"다시는 백성들이 서로를 해치지 않도록

꼭 세상을 바꾸겠어요."

사람들이 따르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누구나 인정할 만한 비전이 있어야 하는 법이다.

"끝없는 훈련을 통해 바로잡을 수 있다."

"스스로를 믿고 계속 정진하면

다들 이전보다 나아진 자신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를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냉정함을 유지해야

승리할 수 있음을 명심하라."

병사들이 훈련하는 중에 던지는 말도

한 마디 한 마디 다 의미를 담았다.

썩어 들어가는 세상의 고름을 도려낼

아주 예리하고 날카로운 무기를 만들어달라고,

장인을 찾아가 무릎까지 꿇은 유비.

사람을 얻고, 목적을 이루려면,

가끔은 숙일 줄도 알아야 한다.

이렇게 해서 유비, 관우, 장비는

전설의 무기인 쌍고검,

청룡언월도, 장팔사모를 얻게 된다.

세상을 혼탁하게 만드는 황건적 무리를 소탕하고,

그들에게 빼앗긴 평화를 되찾아 한나라의 기틀을

다지려는 유비의 첫 출정.

삼백 명의 군사로 오만 명이 넘는 황건적과

싸워야 하는 대흥산 전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쟁 장면이 이어지면서,

중간중간 보이는 지도 덕에

이해하는 게 좀 더 쉬워진다.

"싸움은 숫자로 하는 게 아니라 기세로 하는 것이다.

적군의 마음속에 두려움을 심어 주면

그 즉시 우리가 승기를 잡을 수 있다.

그전에 너희들 마음속

두려움을 먼저 뽑아내야 할 것이다."

군사들의 사기를 돋우기 위한 조언

스토리 중간중간 나관중이 쓴

'삼국지연의' 속 구절들도 인용하고 있다.

관우와 장비의 무공을 보고 감탄하면서도,

자신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에 빠진 유비에게

길정로는 '장수는 칼과 힘으로만 싸우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조언한다.

가진 것,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깨달음을 얻게 되는 유비.

전투가 이어지고 전술을 짜면서

유비도 점점 능력을 펼치기 시작한다.

손무가 쓴 손자병법을 활용해서

적을 기습하는데 성공한 유비

 

"계책을 내어 공적을 세웠으니,

두 호랑이가 한 용에게 몸을 숙이네.

첫 싸움에 바로 위대한 업적을 세우니,

나라를 세울 운세가 유비에게 있었구나."

- <삼국지연의>, 나관중

대흥산 전투와 청주성 전투를 거치면서

각각 자기의 몫을 해낸 삼 형제는

서로를 더 신뢰하고 존경하게 되었고,

유비는 지도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

다른 전투를 돕기 위해 가는 길,

조조를 만나게 되는 유비.

역사만화 어린이삼국지를 보고 나서,

실제 삼국지 역사를 접하면,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겠지?

권말에는 삼국지의 배경이 되는 실제 인물과 사건 등

배경지식이 되는 정보를 꼼꼼하고 정확하게 담았다.

3권의 '삼국지 역사 속으로'에서는

유비, 관우, 장비가 쓰던 무기를 자세히 살펴보고,

그림, 사진 자료와 함께 특징을 알아볼 수 있다.

'질문 있어요!'에서는 이야기 속에서 중요하게

읽어야 할 부분들을 한 번 더 강조해 주고.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 한

'삼국지 대모험'이기에 창작한 부분을 알고 있는 게 도움 되겠지?

'비교 읽기'에서는 '삼국지연의'와 비교해서

'삼국지 대모험'에서만 볼 수 있는 부분을 짚어준다.

삼국지 대모험, 삼국지연의, 정사 삼국지를

간략하게 비교해본 표를 통해서,

방대한 삼국지의 내용도 한눈에

정리해볼 수 있다는 것도 중요 포인트!

 

재미있는 역사 속 모험 이야기를 보면서

역사에 더 흥미를 갖게 될 거란 기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역사 속 인물들을 보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용기와 지혜도 얻을 수 있겠지.

처음 읽는 삼국지로 꽤 잘 만든 책인 것 같다.

주요 사건과 전반적인 스토리를

어린이 눈높이로 정리하고, 해석한

역사 만화로 먼저 접하고 나서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궁금해하면,

그때는 삼국지를 제대로 읽어보는 걸로.

서술형 문제 풀이과정 잡아주는 기적의 문장제

기적의 수학 문장제 8 - 초등 4학년 ㅣ 기적의 수학 문장제 8
김은영 지음 / 길벗스쿨 / 2018년 12월

서술형평가 전면시행에 맞추어서

어려운 문장제를 술술 풀 수 있는 기적 솔루션.

풀이과정 나오는 문제는

무조건 싫어하는 쥴리에게 꼭 필요했다.

문장제 문제 풀이과정을 다지는 거라,

제일 싫어하는 서술형문제만 있지만,

푸는 방법을 꼼꼼히 알려주면서

연습을 통해 노하우를 다질 수 있어서

부담스러워하지 않았다.

 

4학년 수학 교과 과정을

26일 만에 끝내는 과정이라는 것도 매력적인걸.

여름방학 때 한 권 완북도 가능하겠다.

핵심어독해법으로 문제읽기와 문제이해를 챙기고,

절차학습법으로

문제해결과 풀이쓰기를 챙기는 게 핵심이다.

학습관리 - 준비학습 - 유형훈련 - 평가

4단계로 활용하기

학습관리 - 학습계획 세우고 자기 평가 기록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계획표와 함께

교과서 학습 연계도가 있는 점 만족.

지금 배우는 내용이 앞뒤 학년에서

어떻게 이어지는지, 어떤 점이 바뀌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날짜는 늘 쓰라고 하는데도,

안 쓰는 습관이 있어서~

방학 동안은 꼭 써봐야지.

준비학습 - 기본 개념 알고 있는지 확인

이 단원의 문장제를 풀기 위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핵심 개념을

문제를 통해 확인하는 개념 확인 단계.

교과서와 익힘책에 나오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로 구성되니,

이 부분이 어렵다면 교과서 공부를 더 하기!

유형훈련 - 대표 유형 집중 훈련

본격적인 문장제 문제 풀기,

앞장은 대표 문장제 익히기로 같이 푸는 문제,

뒷장은 문장제 실력 쌓기로 혼자 푸는 문제.

"정보와 조건이 있는 수학 문제를 읽을 때는

문장 핵심어에 표시하고, 조건을 간단히 정리하면서 읽을 것!

구하는 것, 주어진 것인 핵심어에 표시하며 읽는다."

핵심어에 밑줄을 긋고, 동그라미를 하면서

핵심어독해법을 자연스레 익히고,

풀이에 제시된 순서대로 답을 하면서

절차학습법을 훈련하는 과정이다.

문제를 슬슬 읽고 넘어가서 실수가 잦은 아이에게

문제를 제대로 읽는 연습을 시켜주니 굿.

제시된 순서대로 푸는 연습을 했다면,

이제 혼자 풀 차례.

같은 유형, 같은 난이도의 문제를

스스로 풀어보면서 문제 풀이뿐 아니라

서술형 답안 작성 훈련이 된다!

혼자 푸는 과정이지만 '문제 읽기 체크'에서,

꼭 확인해야 하는 부분을 짚어준다.

문장제 서술형 평가

각 장의 마지막 단원 평가는

이 단원을 잘 공부했는지 성취도를 평가하고

마무리해보는 단계~

학교에서 하는 서술형 수시평가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매일 분량이 날짜로 체크되어 있어서,

공부 분량 체크해 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관리에서 편한 부분.

별책으로 된 정답지는

아이 스스로 채점해도 헷갈리지 않는

알기 쉬운 편집이라 채점이 쉽다.

수학학원을 다니면 풀이과정 쓰는걸

좀 더 쉽게 한다고는 하던데,

아직은 학원 보내고 싶지 않은지라,

기적의 문장제 차근차근 따라하면서

문장제 노하우를 키우는걸로!

한 권으로 끝내는 여름방학 초등수학예습 기적의 계산법 응용UP

기적의 계산법 응용UP 8 : 초등 4학년 - 계산력과 응용력을 동시에 키우는 ㅣ 기적의 계산법 응용UP 8
기적학습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21년 1월

교과와 응용, 연산까지 할 거 많은 요즘 초등학생~

방학동안 2학기 기초 다져주고 싶은데 시간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수학학원 다니지 않고, 집에서 문제집으로 스스로 공부하고 있어서

방학특강도 엄마가 챙겨주어야 하는 상황이라

예습서 여러 가지 비교해보다가 골랐어요.

실력 UP 연산부터 응용까지

재미 UP 다양한 유형

습관 UP 매일 한 장 스스로

연산에 응용까지 더한 버전!

매일 한 장씩만 푸는 부담 없는 공부량으로,

연산 + 응용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구성이에요.

적당한 문제 수와 다른 유형의 문제로

수학에 대한 부담감을 덜었어요.

​

1. 학습 부담을 줄일 것!

딱 한 장에 앞 연산, 뒤 응용으로

수학 핵심만 공부하게 하자.

2. 문장제와 응용은 꼭 알아야 하는

학교 수학 난이도만큼만!

성취감, 수학 자신감을 느끼게 하자.

3. 욕심을 버리고, 매일 딱 한 장만!

짧고 굵게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자.

머리말부터 공감할 수밖에 없었던,

정말 엄마의 마음 가득 담은 초등수학문제집!

기적학습연구소 수학연구원 엄마의

고군분투서라는 서문을 보면,

게임과 유튜브에 빠진 5학년 아들이

학교에서 수학 나머지 공부를 한다는

말을 듣고 좌절한 경험담부터 풀어가요.

엄마는 회사에서 수학교재를 십수 년을 만드는데

아들은 수학 나머지 공부를 한다는 현타랄까.

엄마표수학공부로 시행착오를 겪다가,

아들을 위해 퇴근길에 만들어간 것이

맞춤형 수학문제였다고 해요.

앞장에서 꼭 필요한 연산을 익히고,

뒷장에서 연산을 적용한 문장제나

응용문제를 풀게 했더니

응용문제도 연산의 연장으로 받아들이며

어렵지 않게 접근했다고 해요.

그런 만큼 아이들이 매일 꾸준히 하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게 고민한 흔적이 보이네요.

​

차례를 보면 기적의 연산과 달리,

교과서의 모든 단원을 다루고 있어요.

학습계열표에서 학년별

연계되는 부분도 체크.

핵심 개념 이해 ▶ 연산 + 응용 균형학습 ▶ 평가로 실력 점검

​

단원별 핵심 개념을 이미지로

시각화하여 정리하며 단원 시작.

연산 방법과 개념을 정확히 이해한 다음

사진을 찍듯 머리에 담아 두라고 하네요.

개념정리만 묶어두면

나만의 수학개념모음집을 만들 수 있다는 팁!

교과수학과 병행해서 풀어야 할까 싶어서,

집에 있던 교과수학문제집의

개념 부분과 비교해봤는데,

연산문제집으로 기획되었지만

교과 부분 개념도 부족함이 없더라고요.

교과문제집을 따로 풀어도 되겠지만

여름방학 동안 빠르게 한 바퀴 돌고 싶다면

개념과 연산과 응용을 모두 담은

응용UP은 한 권으로 예습하기 좋은

초등 수학문제집인 것 같다요.

​

앞뒤 한 장이 하루 치인데,

앞은 연산, 뒤는 응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매일 한 장 공부하면서 연산훈련뿐만 아니라

연산적용 응용문제까지 한 번에 클리어!

​

특히 응용문제는

문장제형, 응용계산형, 빈칸추론형,

논리사고형 등등 유형이 다양해서,

응용력도 키우고, 지루함도 덜어줘요.

​

모든 페이지에 칼선이 나있어서,

한 장씩 뜯어서 공부하기도 편해요.

여행 가거나 친척 집 갈 때

공부 리듬 깨지기 쉬운데,

한 장씩 뜯어가면 짐 무게도 더하지 않고,

큰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 것도

엄마 입장에서 큰 장점이에요.

​

집에서도 편하게 공부하고 싶으면,

이렇게 한 장씩 뜯어가며 공부해도 O.K~

개념 부분 아니면 보관하지 않아도 되니까,

하루하루 뜯어서 공부하고,

문제집 얇아지는 기쁨을 느껴도 되겠어요.

​

각 단원의 마지막 장은

평가로 실력을 점검하는

마무리 확인 연산 평가~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어떤 부분이 약한지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초등 4학년 수학 공부하면서,

기적의 수학 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풀어보았는데,

기획의도부터 내용 구성, 하루 분량, 시원한 편집 등

문제집 구성이 마음에 들어서 추천.

아이도 마음에 든다며 벌써부터 다음 학기에도

기적 시리즈로 사달라고 해서 꾸준히 풀어보려고요.

​

초등 4학년 연산문제집, 기적의 계산법

기적의 계산법 8 : 초등학교 4학년 - 소수의 덧셈과 뺄셈 중급 / 자연수의 혼합 계산 ㅣ 기적의 계산법
기적의 계산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7월

 초등연산 베스트셀러라고 추천 많이 받아서

여름방학 동안 2학기 예습하려고 골라봤어요.

연산은 반복과 연습이 중요한 과목이라,

교과수학하면서도 꾸준히 풀고 있어요.

​

머리말 부분에 기획 의도를 꼼꼼히 실어두어서,

연산 문제는 왜 지루해도 반복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네요.

"수학의 기초는 계산력이다.

계산력은 반복해야 뇌에 정착된다."

"유아는 직관적 이해!

초등은 속도와 정확성!"

하루 한 장 짧고 굵게도 좋으니 매일 꾸준히,

그리고 빠르게 푸는 연습이 중요하다는 것.

​

한 단계를 5일 반복하는 시스템이라,

매일 한 장씩 꾸준히 하면 50일 완성!

5일 동안 걸린 시간과 맞은 개수를 체크해서

그래프에 표시하면

계산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점검할 수 있어요.

​

하루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서,

지루하지 않은 반복을 할 수 있고,

단시간에 몰입해서 끝낼 수 있는 설계

각장의 첫 페이지, 연산 원리를 설명하는

'이렇게 계산해요!'는 꼭 읽고 넘어가야한다고

아이에게 열심히 강조!

계산 방법만이 아니라

왜 그렇게 계산해야 하는가에 대한

원리를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어서,

개념과 원리부터 다질 수 있어요.

​

별책으로 구성된 정답은

날짜별로 찾아보기 쉽고,

문제 배치와 해답 배치가 똑같아서

번호 따로 신경 쓰지 않고

채점할 수 있어서 편하네요.

​

'기적의 계산법'은 개정판이 나오면서,

각 권마다 마지막 단계에서

계산실력을 탄탄하게 해주는 스페셜 단계,

방정식이 추가되었다고 해요.

​

수가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더 이상 직관만으로 풀 수 없는 방정식을,

초등학생에게 맞는 원리로

푸는 연습을 반복하게 구성했어요.

특히 수직선 그림을 통해 한눈에

덧셈과 뺄셈의 관계를 이해하면서

식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게 하는 게 포인트.

부담 없는 분량과 지루하지 않은 반복이라,

다른 연산 문제집과 비교해서 아이가 마음에 들어하네요.

다음 학기도 기적의 계산법 시리즈로 진행해볼까봐요.

[100자평] 식물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식물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ㅣ 탐탐 1
식물 집사 리피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6월

전문가 그룹에서 쓴 책 답게 기본부터 충실하고, 신뢰성이 있어서 가드닝 기본서로 추천하고 싶어요. ​반려식물의 난이도별 관리 방법과 실제 집사들의 식물 상담일지, 초보 식물 집사를 위한 Q&A, 플랜테리어 실제 사례 및 식물카페 투어로 이어지는 구성으로 초보 식물 집사에게 두루 도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