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리더들은 왜 철학을 공부하는가 - 선택의 고비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주는 철학적 사고법
리우스 지음, 이서연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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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하다. 세계의 리더들은 왜 철학을 공부하는가. 요즈음 실리콘 밸리에서도, 경영학계에서도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후, 인문학은 각 영역에서 각광을 받는 학문이 되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시대가 다가오면서 수많은 우리의 현재 직업들이 사라지고 인공지능이 그 사라지는 직업들을 대신한다고 한다. 이러한 시대에 필요한 것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 바로 인간에 대해 배우는 것이다.

인문학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철학' 역시 딱딱한 학문, 고리타분한 학문이라는 누명을 벗고, 요즈음은 많은 사람들이 철학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철학이 대체 무엇이길래 요즘 다시 철학이 주목을 받는 것일까?

철학은 '의미'에 대한 학문이다. '인생'과 '인간'에 관한 연구이다. 출판사 소개를 보면 '철학은 비록 우리를 배부르게 해 주지는 않지만 '배를 채우는 이유'를 알려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인류의 대표적인 철학자들의 대표적 이론들을 소개해주는 책이다. 철학을 연구하는 중국의 저자가 쓴 책이다. 그래서 노자와 공자를 비롯한 동양철학에 대해서도 소개해준다.

소크라테스의 '자신을 아는 법', 플라톤의 '정신적 사랑',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관', 장자의 '무위', 아우구스티누스의 '미학, 데카르트의 '의심', 루소의 '사회 계약론', '쇼펜하우어 '비관주의', 니체의 '권력의지', 존 듀이의 '교육철학', 러셀의 '논리 분석', 사르트르의 '자유'에 대해 소개해준다.

철학 거장들의 대표적인 이론을 한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대를 뛰어 넘어, 인류를 생각하게 만들고, '인생'에 대해, '인간'에 대해 통찰하게 만들고 의미를 발견하게 만든 그 철학의 이론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철학은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더욱 현명한 선택, 타당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이 있다. 그래서 세계의 리더들은 선택의 순간에, 위기의 순간에 '철학'에서 의미를 찾고 답을 얻었다고 한다.

아직 철학이라는 학문이 익숙하거나 쉽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철학을 통해 나 자신과 내 인생, 나를 둘러싼 환경의 의미를 해석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면, why not. 나도 앞으로 철학을 더욱 열심히 공부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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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식재산 실무해설 - 기업 IP 실무자를 위한
정영훈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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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법무팀에 근무하면서 지식재산 출원 등록과 분쟁 대응 업무를 처리하면서 좋은 참고서가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것도 '기업'의 환경에 최적화된 그런 책 말이다.

한때 지재권 공부를 할때 책을 보면 대부분 변리사 시험 대비 수험서들이 시중에 판매되기 때문에 지재권 전공자가 아닌 경우에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수험서들은 기업에서 근무해본 경험이 없는 특허청 심사관이나 대학 교수들이 집필한 책들이라 추상적이고 잘 와닿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변리사들이 쓴 책들도 사실 그들이 시험을 대비하며 공부했던 이론 체계를 그대로 적용하여 수험서의 느낌을 지울수 없는 책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실무에서 꼭 기업환경에 유용하면서 실제 바로 적용이 가능한 개념과 지식들로 이루어져 있어 비전공자들이나 변리사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들도 접근하기 쉽도록 집필된 것이 특징이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가장 실무적으로 필요한 지재권의 출원부터 등록까지, 최종 권리가 발생되기까지의 과정이 쉽게 설명되었다는 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권리의 행사 부분이 잘 설명되었다는 점이다.

아무리 어려운 개념들을 공부해놓는다고 해도 실무에서 일을 하다보면 거의 쓸 일이 없다. 중요한것은 지재권의 잘 등록되었는지, 등록되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즉 지재권의 효력과 그 범위), 등록 되지 않아도 어디까지 권리행사를 할 수 있는 것인지, 실제 분쟁이 일어났었던 사례와 그 대응방법들이 어떠했는지 등이다.

내 권리가 언제 생기고 어떻게 어디까지 지킬수 있는가. 그것만 알면 되지 않겠는가. 가령 '상표'라는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이런 이론, 저런이론, 다 늘어놓는 그런 교과서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회사에서는 우리 회사의 상표가 언제 생기고 누가 침해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타인의 상표권을 침해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와 같은 실용적인 노하우들이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최대한 개념 설명과 실례들을 담아 실무에서 유용한 책이라고 보면 되겠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모르는 개념이 나올때 즉시 뒤적일 수 있도록 실무에 도움이 되는 책이 생겨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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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파워 메이드 이지 - 미국 대학 최고의 영단어 명강의, 개정판 WORD POWER made easy
노먼 루이스 지음, 강주헌 옮김 / 윌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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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부제로 '미국 대학 최고의 영단어 명강의'라는 설명을 보고 미국 대학에서도 영어 단어를 가르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은 1949년 출간된 이후 비영어권 나라 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SAT, GRE, TOEFL 준비하는 사람하는 사람들에게도 필독서로 꼽힐 정도로 유명한 버캐뷸러리 책이라고 한다.



왜 원어민들도 영단어를 공부할까? 서문에서 저자는 밝힌다. '풍부한 어휘력이 바로 지적 수준의 척도'라고. 한 단어를 알고 있다는 것은 그 개념의 정의를 알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단어를 많이 알수록 내가 알고 있는 '개념'도 많기 때문에 지식의 척도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 영단어 책은 보통 알파벳 순, 아니면 시험 출제 빈도 순서이다. 완전히 시험에 최적화된 책들이 대부분이다. 사실 그렇다보면 이해보다는 암기에 집중할 수밖에 없고, 암기하고 나서 지식을 소모하고나면 그 단어는 기억에 얼마 남지도 않는다.



이 책은 '주제' 별로 정리가 되어 있다.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하게 되어 있다는 뜻이다.



성격 유형, 의사, 전문직 종사자, 과학과 과학자들, 거짓말쟁이와 거짓말, 행위, 말투, 적을 욕할 때, 친구의 비위를 맞출 때, 일반적 현상과 사건, 당면한 상황, 인간의 다양한 특성



주제들과 연관된 단어들이 담겨있다. '사회 과학' 분야에 관한 어휘들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개인적으로 저자는 매우 센스와 재치가 넘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단어의 역사, 어원 유래 등을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그 분야의 관련된 책을 읽듯, 다각도로 그 단어의 개념의 이해를 돕도록 설명해놓았다.



먼저 성격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



이기주의자 'me first' = An egoist



삶에 대한 태도가 단순하고 직선적이고 솔직한 사람입니다. '이것이 나에게 어떤 점에서 이익인가'라는 하나의 질문에 대한 답을 기준으로 모든 결정을 내린다. 그의 이기심, 탐욕, 무자비한 사리사욕이 타인에게 해를 준다면 무척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봐 세상은 비정해. 모두가 아귀다툼을 하는 세상이라고. 그런데 나라고 뒤쳐질 수는 없잖아!"



이것이 이기주의자를 설명하는 정의다. 일반적인 단어책과는 다르다. 재미있다. 확 이해가 된다.



행위 부분도 재밌다.



업신여기다 = Playing it down


안전을 꾀하다 = Playing it safe


지나치게 높이다 = Playing it way up


엉뚱하게 행동하다 = Playing it wrong


비열하게 행동하다 = Playing it dirty



미국 사람이 쓴 책이라 더 좋다. 토익 만점자, SKY 출신 토종 엘리트가 쓴 책이 아닌, 현지에서 모국어로 최대한 외국인을 이해시키기 위해, 완벽하게 모국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써서 특별하다.



70년 연속 베스트셀러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다. 일단 책이 재미있고 쉽다. 일다보면 자연스럽게 단어가 외워질 듯하다. 저자의 설명을 읽다보면 개념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단, 시험을 목적으로 단기간에 어떤 점수를 딸 요량으로 보는 것은 이 책의 집필 취지와 맞지 않는 것 같다. 영어를 정말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는 사람, 내가 하는 영어가 모국어와 많이 다르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영어책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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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유튜브로 연봉 번다 - 방 한 켠에서 시작해 매출 2억 원 달성한 엄마의 좌충우돌 유튜브 창업기
김태은 지음 / 길벗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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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사이에 유튜브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소개하는 책들이 시중에 넘쳐나게 되었다. 그만큼 크리에이터가 인정받는 직업이 되기도 했고, 유튜브는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컨텐츠 플랫폼이자 또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래서 너도나도 쉽게 유튜버가 되려고 하고, 쉽게 뛰어들었다가 쉽게 포기하기도 한다. 백세시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살아야할까, 어떻게 육아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은 요즘, '유튜브'는 엄마들에게 매력적인 주제인 것 같다.

직장을 다니면서 아이들을 키우자니 힘이 부치다. 그렇다고 해서 살림이 확 나아지는 것도 아닌데 엄마 품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크다. 이런 상황일수록 '집에서 아이들 잘 키우면서 돈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면에서 유튜브는 육아와 일 사이에서 갈등하는 엄마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만큼 만만치 않은 유튜브가 되는 길, 먼저 갔던 선배의 조언이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선배의 조언이라고 보면 될듯 하다. 14년 동안 라디오 작가였던 저자가 갑자기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회의감 속에서 힘들어 하다가, 자신의 재능을 살려 유튜버가 되기로 결심하고, '맘스 라디오'라는 컨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대표가 된다.

방송에 대해, 기획에 대해, 그리고 유튜브 시스템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아는 저자가 요목 조목 유튜버가 되는 길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이다.


한 두번 찍어 올리는게 아니라 유튜브가 내 삶이 되고, 삶이 유튜브가 되는 유튜버로 살겠다는 다짐을 한 후에 하면 좋다. / 69쪽

엄마에게 창업이란, 진짜 해보고 싶은 일을 하는 용기가 아닐까 싶다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어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일, 나의 재능과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일, 다른 사람에게 기여할 수 있는 일, 간절하고 진실하게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해보자. / 81쪽

 

 

 

그런데 유튜브도 '제대로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해야 할 것이다. 너도 나도 하니, '나도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은 쉽게 시작한 만큼 쉽게 포기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이왕 할 것, 내가 잘 할 수 있는 컨텐츠를 선택하고 제대로 기획하고 제대로 해보는 것이 승산이 높다.

그리고 단기적으로 치고 빠질 생각을 할 것이 아니라, 1년 이상의 기간을 두고 장기적으로 해야한다고 전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전 철저한 분석이 중요할 것이다.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시작하기 앞서 생각해보아야 하고 따져보아야 할 것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좋았다. 물론 책의 전반부에 저자가 운영하는 "맘스 라디오"라는 채널 시작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어 저자가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책을 집필했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나, 책의 중반부 이후부터는 평범한 엄마들도 용기를 내고 준비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미 어느정도 성공적인 유튜브 채널 운영자들 보다는 아직 시작하지는 않았으나 유튜버가 될 생각을 해본 적이 있거나, 아직 초보단계에서 헤메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범죄의 대상이 아니면 그 어떤 것도 유튜브 컨텐츠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 그 어떠한 제약이 없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는 점, 잘만 하면 괜찮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유튜브는 경력단절 혹은 퇴사를 고민하는 워킹맘 엄마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이다.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에게 이 책이 많은 고민과 의문들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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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탄생 - 신의 선물인가 뇌의 습관인가
칼라 스타 지음, 장석훈 옮김 / 청림출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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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목숨을 잃을 뻔한 엄청난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두개골이 골절되었고,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파산하기까지 했던 저자, 우울증에도 시달리다가 '나는 왜 이렇게 불운한 걸까'라는 질문에 답을 얻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터뷰하면서 신경과학에 관해 연구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luck (행운)의 원리에 대해 발견하게 되었고, 지금은 행운 전문가로 활동한다고 한다.


제목이 <운의 발견>이라서 점성술에 관한 책인가 했었다. 그런데 이 책은 뇌과학, 신경과학에 관한 책이자 사회 심리학에 관한 책이다.


행운이라는 것, 우리나라 사람에게 더 익숙한 단어로는 '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행운은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닌, 내가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결론이다.


실제 '노력하면 얼마든지 뇌도 변할 수 있고, 실력도 향상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좋은 성과를 나타낼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높다고 하지 않은가. 내가 나 자신에 대해, 내 실력과 환경에 대해 숙명적으로 '운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얼마든지 나의 힘으로 바꿀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천지차이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생각의 방향에 대해 알려준다.



순서가 행운을 좌우하며, 금수저가 아니더라도 쉽고 빠르게 목적지로 가는 방법이 있으며, 압도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첫인상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스스로의 매력을 찾는 방법, 자신감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는 법, 재능을 발견하는 방법, 자제력을 통해 행운을 끌어당기는 법, 의미 있는 관계를 갖는 법,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인생을 바꾸는 법에 대해 신경과학적 관점에서 설명해준다. 

행운이라고 하면 왠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같이 느껴진다. '내 인생은 운이 없다'라고 여긴다면 삶이 정말 그렇게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운은 바꿀 수 있고, 내 인생도 바꿀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아주 작은 것들이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우리 삶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대로 우리 뇌는 복잡한 것 같으나 단순하고, 예측할 수 없을 것 같으나 실제는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내가 운명론적, 숙명적으로 여기고 의지를 놓아버린 영역이 있지는 않은가, 만약 그렇다면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얼른 깨닫는 것이 좋다. 미래의 나는 결국 지금의 내가 얼마나 미래의 나를 소중히 여기느냐에 달려있다. 내가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노력해서 바꾸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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