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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사람들의 지혜 - 백만장자의 사고방식
짐 스토벌 지음, 유영훈 옮김 / 나무생각 / 2021년 3월
평점 :

18세에 시력을 잃고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긍정적 사고로 전 국가대표 역도선수로도 활동하고, 30여권의 책을 집필한 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에미상도 수상하였고, 또 나폴레온 힐이 주목한 그의 칼럼들이 여러 나라에 번역되어 소개되기도 했단다.
대단한 사람이다. 그런 저자가 수년간 쓴 칼럼들을 모은 책이다. 저자의 초 긍정주의 사고방식을 배워보고 싶다.
몸에 불편함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도 매일의 일상 속에서 나 자신을 사랑하고, 또 이웃을 돌아보는 것은 쉽지 않다.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며 그만의 강력한 초 긍정주의 사고방식을 전파하는 저자의 칼럼들은 우리 마음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
그의 글을 읽으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샘솟는다.

읽기만 해도 힘이나는 구절. 사랑 받아 마땅하고 마음만 먹으면 못할 것이 없다니.
다른 사람이 해주지 않는다면, 나라도 나 자신에게 매일 이 말을 해주자.
너무 멋진 생각이다. 내가 멋진 '존재' 자체가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멋진 물건을 걸쳐도 나는 행복하지 못하리라는 사실.
그동안 내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질까. 어떻게 하면 더 '있어 보일까'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왔던 것은 아닐까.
나의 존재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산다면 더이상 사람들과 똑같아 지기 위해, 어떻게 보이기 위해 나의 젊음, 에너지와 돈을 낭비할 일은 없을 것이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 아니라, 앞이 보이지 않은 저자가 하는 말이기에 더 마음에 큰 울림이 있는 것 같다.
그가 기고했던 칼럼인 만큼 딱 몇분이면 그의 칼럼 한개를 순식간에 읽을 수 있고, 한개만 읽어도 바짝 힘이 난다.
살면서 주저앉고 싶을때, 두려움이 앞을 가로막을 때, 막막할 때 잠시 앉아 저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도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