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믿는 법률가들
조배숙 외 지음 / 베네딕션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판결문을 읽었던 이정미 대법관도 크리스천이었다는 점이 놀라웠다.

생각보다 법조인 중에 그리스도인임을 공개하고 practice 하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이정미 대법관.

머리에 헤어롤을 말고 헌법재판소로 이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이 분의 간증은 참 인상적이다.

어려운 사건을 만날 때마다, 인생의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하나의 죄인으로서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모습은 참 귀감이 된다.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침해 실상을 밝히며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법을 강화했던 조배숙 의원의 간증과 고백도 감동적이었다.

법 안에 살아 숨쉬는 하나님의 정의. 인간을 보호하는 법으로부터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일들을 가능하게 하는 분들이 바로 크리스찬 법조인들인 것이다.

어찌보면 권력과 부, 명예를 가진 자들로서 세상에서 높아진 자들이기 때문에 겸손해지기가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 분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다는 것.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인정하고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묻는 자세는 나도 일하면서 꼭 본받고 싶은 부분이다.

법에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법조인들에게 필요한 것이 신앙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온전히 정의가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변호사로서, 판사로서, 국회의원으로서 각 분야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자신의 전문성으로 소명을 다하는 이분들이 계셔서 든든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