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비즈니스맨 - 한 달에 12시간 일하고 연봉 10억 버는 기술
이승준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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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로, 워킹맘으로 손발이 묶인 이 시대의 엄마들에게는 솔깃하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인 것은 사실이다. 


절대적으로 시간이 없는 워킹맘들은 적은 시간을 들여 소득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디지털 노마드로 사는 숨은 부자들이 많은 시대다. 오죽하면 단군 이래 제일 돈 벌기 쉬운 시대라고 말하지 않겠는가. 한때 유행처럼 번지다가 사그라진 '네이버 카페' 운영에 대한 책이다. 책 전반부에는 왜 네이버 카페를 운영해야 하는지, 카페 운영이 얼마나 많은 수익을 가져다주는지에 대한 뽐뿌로 상당 부분을 할애한다. 


카페를 운영한다는 것은 플랫폼 하나 소유한다는 의미다. 온라인 건물주가 된다는 것. 어찌보면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까지 카페를 통해 부자가 되기까지 남들이 한 권의 책을 읽을 때, 백권의 책을 읽었고, 열 번을 읽을 때 천권을 읽었논라고 밝힌다. 유명 강사의 강의는 항상 들으러 다녔고 새로운 지식을 쌓는데 돈을 아끼지 않았다고. 


책과 강의료에 쓴 돈이 2억이 넘는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노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올랐을 것이다.


​모든 노력을 투자할 3개월, 플랫폼을 완전히 안정화시킬 수 있는 1년이라는 시간과 노력이 더해진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시대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을 읽으면서 카페라는 곳을 나도 매일 들락날락 하면서 이것이 '수익'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저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카페야 말로 부의 추월차선으로 올라타는 것이며, 카페를 운영하는 것은 부자가 되는 지름길인 것처럼 들렸다. 


​저자의 카페와 강의, 저서에 대한 홍보와 관련된 내용이 많긴 했으나, 카페 운영이 무자본 창업의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시대 흐름에 맞는 사업을 해야한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한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무런 대비도 하지 않고 그냥 묵묵히 주어진 일만 하겠는가. 직장은 나의 노후를 책임져주지 않는다. 내가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누구도 내 미래를 책임져 주지 않는 시대다. 


플랫폼이라는 생태계를 이해하고, 내가 가진 자원으로 즐거움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수단으로 카페를 고려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SNS 인플루언서, 스마트스토어 창업, 카페 개설, 전자책 출판, 유튜버... 새로운 시대의 부자가 될 수 있는 수 많은 방법들이 있다. 그 중에 나에게 가장 적합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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