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대답을 해주고 싶어 - 아이의 어렵고 중요한 질문에 현명하게 답하는 방법 Collect 12
베르나데트 르모완느.디안느 드 보드망 지음, 김도연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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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라면서 점점 질문의 난이도가 높아진다.

때로는 아이들이 하는 질문에 잘 대답해주려다가 말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을 때도 있다.

 

​아. 내가 가치관이 올바로 정립되어 있지 않으면, 미리 대답을 생각해놓지 않으면 아이의 질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아차 싶었다.

 

좋은 대답이란 어떤 대답일까.

아이들에게 어떤 대답을 해주어야 할까,.

 

아이들은 얼마나 세상에 대해 미래에 대해, 삶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을까.

나도 자라면서 궁금한게 너무 많았지만 물어보고 싶어도 물어볼 사람이 없었다.

아빠 엄마에게 물어보고 싶어도 대답해주실 때도 많았지만 곤란한 질문에 대해서는 회피하셨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 때는, 무조건 공부 잘하고 순종적인 모범생이 최고였기에...

질문을 하는 것이 크게 의미가 없었다.

답이 정해져 있었다.

 

시대가 달라졌다.

아이들은 "왜"를 알지 못하면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실은 나도 그랬다.

왜를 알지 못한 채로 강요된 정답에 대해서는 불만을 품었던 것 같다.

 

좋은 대답도 미리 공부해둘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정답이 정해진 것은 아니겠지만,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건강한 대답들이 무엇일지

미리 생각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프랑스 심리 상담사가 쓴 책.

아이들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해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건강한 답변들을 모았다.

 

​학교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사회에 대해, 관계에 대해, 몸에 대해 아이들이 던질 수 있는 질문에 대한 적절한 대답을이 무엇일지... 보편적이고 건강하고 상식적인 대답들이기에 문화를 관통하고 국경을 넘어서도 일리가 있는 답변들이 한데 모여있는 것 같다.

 

 

아직은 아이들이 어리지만 점점 늘어나는 질문에 나도 생각이 많아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미리 아이들이 할 질문들에 대답을 준비해 놓아야겠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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