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뇌 - 딸로 태어난 엄마들을 위한 아들 사용 설명서
곽윤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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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뇌는 다를까

엄마도 아들은 처음이라..

이 책을 읽다보면 남편의 뇌 구조도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읽기 시작했다.

아직 막내가 어리기 때문에 지금 당장 마찰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는 안다. 아들과 마찰이 있을 것을...

딸만 있는 집에서 딸 조카들만 보다가 딸 둘을 낳은 내가 막내를 아들로 낳을 줄이야;;

아무 준비도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 과연 이 아이를 어떻게 감당할지..

마음의 준비를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

아들의 뇌는 한 번 생긴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그 욕구에 대한 생각을 멈추기 어렵다고 한다 (52쪽 참고)

역시나. 아직 15개월 밖에 안된 아들이 먹는 것에 대해 집요한 모습을 보면서 누나들과는 다르다는 생각을 했는데 남자들이 욕구에 약하다는 것이 뇌에도 드러난다고 하니.. 원래부터가 그런 존재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마음이 편할 듯하다.

아들이 말이 없는 것도 좌뇌와 우뇌 간의 정보 교환이 빠르지 않은 데다 많은 양이 오고가지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들이 딸보다 말도 없고 눈치도 빠르지 않고 산만해 보이기 쉽다고...

아들이 나중에 커서 감정표현이 서툴고,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마음 상하거나 오해해서는 안 될 것 같다.

뇌의 특징 뿐만 아니라 유아기, 초등학교 시절, 사춘기 때 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너무너무 좋았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딸들보다는 말을 안 듣는다는 점을 감안하고 대해야겠구나. 뇌가 그렇게 생겨먹었구나. 이렇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또 잠을 잘 재우고, 운동을 꼭 시킬 것, 공부 습관 들이는 방법과 성교육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되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은 것 같다.

또 어떠한 남자로 키워야할지, 아빠는 닮으면 안되는데.. 멋진 누군가의 남편이 되기 위한 준비를 어떻게 시켜야할지 나름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아들 엄마라면 무조건 추천해주고 싶은 책!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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