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가 오르기 전에 - 기후위기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남성현 지음 / 애플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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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래 지속되고 겨울은 점점 더 짧아지는 것 같다.

이렇게 점점 더 더워지고 있는 이유는 뭘까? 기후의 변화가 화두로 떠오르기 시작한 건 생각보다 꽤 오래 전의 일이다.

내가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에도 배웠던 기억이 난다. 냉장고 문을 잘 닫아야 하고, 너무 자주 열고 닫아서는 안 된다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환경을 오염시킨다고. 배기가스도 지구온난화를 불러온다고.

그런데 그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고 피부로 와닿게된 것은 오래되지 않는다.

그동안 우리는 흥청망청 지구를 소비해왔던 것은 아닐까.

더 늦기전에 지구 온난화로부터 지구를, 그리고 인류를 보호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지도 궁금하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통적인 와인 생산지의 기후 조건이 변화하고 있다.

프랑스와 스위스에서도 포도 수확기가 약 2주 정도 앞당겨지는 등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인 포도 재배에도 영향을 미치고 기후변화로 사라질 위기의 음식 목록에 와인도 포함되어 있다.

기후변화로 땅이 녹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로 2100년까지 지구 평균 온도가 2도 높아지는 겨우 전 세계 영구 동토의 약40%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한다.

생각보다 기후변화가 미치는 파급력은 크다. 종국에는 우리 인류의 안전을 위협한다.

그리고 그 시기도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가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라는 것, 지금 당장 임박한 문제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는다.

여러 기업들이 ESG 경영 체제를 도입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기후 변화라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문제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 책이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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