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세 골든타임 책육아
남미영 지음 / 스마트베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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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별 책육아에 대한 모든 것이 담긴 백과 사전과 같은 책이다.

매일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기 시작하면서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 책육아 선배인 저자로부터 많은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유난히 또래 집단에 끼고 싶어하는 첫째, 마음이 여리고 예민하고 감성적인 아이라, 친구들의 놀이 그룹에 끼지 못하면 속상해하고 어떤 날은 울기도 한다.

혹시 우리 아이가 포모족이 아닌가?

그림책이 혼자 노는 기술을 가르쳐준다고 한다. 그림책에 빠져 웃기도 하고 혼자 놀기도 하다보면 어느새 아이는 집중력이 길러지게 된다는 것. 그래서 아이가 그림책에 집중해 있을 때는 가증한 말을 붙이지 말고 기다려주라고 한다.

"매일 책을 읽는 것이야말로 하나를 가르쳐 주면 열을 아는 아이로 만드는 가장 간편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육아에 있어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것은 필수인 것 같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인생의 습관일 수도 있겠다.

매일 엄마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생각보다 아이 인생 전체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는 좋은 책을 골라 읽혀야 하는 이유는... 지금은 명확하게 알 수 없지만 그들이 우뇌로 받아들여 저장해 놓은 느김이나 생각들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여러 가지 공부를 하는 중에 싹이 터서 그들의 가치관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 265

어릴때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별 것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쉬우나, 그렇지 않다.

가랑비에 옷이 젖듯, 아이 뇌를 적셔주는 것이다.

크고 작은 이야기들, 그리고 상상력들이 아이의 자원이 되고, 아이의 사고를 확장해주고, 또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이것이 아이 뇌에 쌓여 있다가 필요한 순간에 발휘된다고 하니,

'지금 이거 읽어준다고 얼마나 큰 차이가 있겠어?'라고 생각하면 안 될듯하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었을 때 효과가 가장 큰 시기, 평생 독서 습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시기가 0세부터 6세이기에 저자도 이를 골든타임이라 명한 것 같다.

연령별, 발다 시기 별 아이에게 어떻게 책을 읽어주어야 할지,

어떻게 두뇌를 자극해주어야 할지에 대한 팁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유용한 부분이 많았고,

아이 인생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꼭 좋은 책들을 많이 읽어주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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