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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스프링) - 매일 한 뼘씩 아이 마음이 자라는
김종원 지음, 소소하이 그림 / 청림Life / 202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자녀가 있는 사람이라면 매일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다.
자녀 때문에 울고 웃는 것이 우리 부모다.
아이와 어른 중 한 명은 어른이 되어야 한다고 하지 않던가.
자녀에게 성숙한 어른이 되려면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내면을 점검해야만 하는 것 같다.
그것도 매일.
가장 어려운 것이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닐까.
자연스럽게 주어졌지만 피나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
매일 우리의 내면을 점검하게 해주는 좋은 말들로 하루를 시작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너무 예쁜 박스에 담겨져서 왔다. 박스 위의 그림도 따뜻하고 예쁘다.

일상에 지치고 바쁘다보면 나의 내면에 대해 또 삶의 본질에 대해 잊어버리기 쉽다.
이렇게 매일 누군가 나에게 메시지를 던져준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어떤 멋진 교훈도 그것을 주입하는 순간 가치를 잃는다"
맞다.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것.
부모는 자녀에게 스스로 깨닫도록 도와주는 조력자일 뿐,
주입한 메시지는 강요와 세뇌일 뿐, 아이가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녀를 잘 키우고 싶은 욕심에 조급해하고 나도 모르게 메시지를 주입하려는 것을 멈춰야겠다.

ㅠㅠ 맞다.
아이들은 정말 부모를 보고 자란다.
부모는 아이들의 전부다.
정말 잘 살아야만 한다.
힘을 내야만 한다.
아이와 부모의 내면을 점검하게 해주는 놀라운 메시지들을 매일 가까운 곳에 두고 보면
그것이 매일 반복되고 쌓이다보면 나도 어느새 달라져있지 않을까?
내 내면의 힘을 길러주는 좋은 글들이 모여있는 예쁜 탁상달력.
소중한 지인에게 선물해도 너무 좋을 것 같다.
매일 힘이 나는 메시지가 필요한 사람, 좋은 글귀를 가까이 두고 잠시 나를 돌아보는 습관을 기르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