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숨바꼭질이 제일 좋아

난 숨바꼭질이 제일 좋아 - 공평하게 놀아요 ㅣ 마음이 튼튼한 아이 : 배우고 자라요 2
페니 해리스 지음, 위니 저우 그림, 김정한 옮김 / 썬더키즈 / 2021년 5월

지니와 피니는 서로 하고 싶은 놀이가 다른지 첫 장면부터 의견이 다릅니다.

그런데 지니가 계속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여러 친구들의 생각을 들어봅니다.

결국 숨바꼭질을 하게 되는데 빨리 발견된 지니는 더 하고 싶어합니다.

친구들은 다른 놀이가 하고 싶지만 지니의 뜻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지니는 숨바꼭질을 잘하고 싶은 욕심에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에 숨게 됩니다.

결국 친구들에게 소리를 내어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친구들은 다른 놀이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지만 또 이번에도 지니는 고집을 피웁니다.

그리고는 다른 친구들 말을 못 들은 척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숨바꼭질 놀이를 시작합니다.

고집쟁이 지니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감정이입이 되어 '아 저렇게 행동하면 안 되겠다'라고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썬더버드의 마음이 튼튼한 아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겪게되는 감정, 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갈등이 생겼을 때 해결하는 방법, 사회성, 인성 등 여러가지 것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되는 책인 것 같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