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비씰 승리의 리더십 - 위기에는 강한 리더가 필요하다
조코 윌링크 지음, 최지희 옮김 / 경향BP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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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짜사나이>라는 영상 시리즈가 화제였었다. 개인적인 이슈들로 문제가 되긴 했지만, 왜 훈련병들을 험하게 대하는 교관들이 소위 '떡상'을 했을까. 팀워크를 이끌어내고, 팀원들을 북돋아 팀의 목표를 달성해내는 힘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총탄이 빗발치는 상황이나,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보는 회사에서의 상황이나, 목표한 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리더십이 필수적이라는 점은 공통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죽음의 고비를 몇 번이나 넘는 다는 네이비씰. 해군 특수부대 출신의 저자가 쓴 리더십에 관한 책이다. 저자 조코 윌링크가 썼던 전 작도 매우 인상깊게 읽은 터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열었다. 전 작의 주제가 '극한의 오너십'이라면, 이 책의 주제는 '승리할 수 밖에 없는 리더십'이랄까.


살면서 좋은 리더를 만나는 것은 참 축복된 일인 것 같다. 우리의 인생은 훌륭한 '리더'가 되어가기 위한 여정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또 다른 삶의 영역에서 우리는 리더가 되어간다. 이 리더의 역할과 자질에 대해 배우지 않으면 좋은 리더가 되기 어려운 것 같다. 이 책은 좋은 리더십이란 어떤 모양인지, 어떤 결과를 이끌어내는지, 어떤 태도를 가져야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책이다.

특수부대 군인들에게 적용되는 리더십이 우리에게도 적용될까? 내가 가졌던 이 의문점들은 책을 읽으면서 해소되었다. 리더십의 원칙은 시간, 장소, 분야를 상관하지 않고 적용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이런 멋있는 리더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된다. 좋은 리더를 만난 적이 없다면 이 책을 통해 좋은 리더의 모습에 대해 상상하고 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현재 리더의 위치에 있지 않더라도, 앞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맡을 크고 작은 리더의 역할에 대해 배우기 위해 분명 도움이 될 책이다. 그리고 지금 리더의 위치에 있다면 반드시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이 훌륭한 리더가 되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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