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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길은 있다 - 삶의 목적과 방향을 발견하는 법
오프라 윈프리 지음, 안현모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6월
평점 :

오프라 윈프리는 희망의 아이콘인듯하다. 어린 시절, 학대, 가난, 차별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딛고 지금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다. 그녀를 보면 어떻게 생각하는지, 삶을 어떻게 대하는지, 그리고 나의 과거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삶이 전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그녀가 만났던 사람들, 그녀에게 영감을 주고 또 그녀가 인상 깊었던 패널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를 실었다,

인생에서 나를 지지해주는 단 한명만 만나더라도 우리의 인생은 달라질 수 있는 듯하다. 성적이 완전히 낙제생이었다던 브라이언 그레이저는 이 세상에서 그를 믿어주는 단 한명, 할머니가 보여준 그에 대한 신뢰로 인해 실제 그는 대단한 사람이 되었다.
나도 자녀들에게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지,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어야할지 배우게 된다.
어른이 되면 어떻게 살아야할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분명하게 알게 되는 줄 알았다. 저절로 알게되는 줄 알았다.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되고보니 더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삶의 방향을 모르겠을 때, 그리고 내가 잘 가고 있는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 인생의 멘토가 있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에는 인생의 멘토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나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을 때 이런 책을 꺼내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