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샐러드
김현경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6월
평점 :
품절


 

1일 1샐러드를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요즘, 레퍼토리가 떨어져서 매일 똑같은 샐러드를 먹자하니 질린다. 들어가는 채소도, 과일도, 소스에도 변화가 필요할 때 이 책을 만났다.

프랑스 요리학교 코르동 블루에서 요리와 제과 과정을 공부하고 스위스 제네바 대표부에서 만찬 전문 요리사로 일했다는 저자는 과연 서양 요리에 대한 전문가라할 수 있다. 그런 저자가 소개해주는 세상 거의 모든 샐러드가 담겨있다.

우선 샐러드에 쓰이는 채소와 드레싱의 종류가 그렇게 다양한 지도 몰랐다.

 

크게 다이어트를 위한 저칼로리 드레싱 샐러드, 레스토랑 샐러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웜(warm) 샐러드, 손님초대 샐러드, 또 이색적인 맛의 샐러드들이 소개되어 있다.

각 샐러드마다 채소별 어울리는 다양한 소스들을 만드는 비법들이 소개되어 있어 매우 유용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샐러드가 시저 샐러드다. 시판용 샐러드 소스만 쓰다가 직접 만드는 방법을 알 수 있어 너무 반가웠다. 디종 머스타드라는 것을 구해 마요네즈, 레몬즙 등과 섞어 만든다는 것을 알게됐다. 접수 완료!

 

밥 반찬으로도 훌륭한 일본식 볶은 가지 샐러드다. 재료도 소스도 모두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라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샐러드다.

여기 소개된 샐러드들만 시도해보아도 호텔 뷔페 부럽지 않을 듯하다. 맛도 좋지만 건강도 챙기는 훌륭한 샐러드 레시피가 가득한 책이다. 의외로 시중에 샐러드를 전문으로 다루는 책이 많지 않은데 샐러드를 사랑하는 1인으로서 이 책을 만나 더 반갑고 소중한 것 같다.

건강도 챙기면서 맛도 놓치지 않는 여러가지 샐러드 만드는 방법들을 찾는 다면 이 책은 필수로 갖고 있어야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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