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법 - 월급의 굴레에서 벗어나 초고속으로 부자가 되는 길
스에오카 요시노리 지음, 유나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일본에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주택 임대 영업을 통해 부동산 부자가 된 저자가 부자가 되는 비결에 대해 쓴 책. 재테크 서적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자기계발서다. 부자 마인드를 갖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이 요새 특히 많은 것 같다.

돈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벌었다기보다는 '어떤 마음, 생각을 품었더니 부자가 되었다'라고 하는 책들. 정말 효과가 있을까. 돈 잘 버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들 판매는 최악이 아닌 한 대개 평타 이상이므로 출판사들의 기획으로 나온 책들은 아닐까 잠시 생각해본다. 혹은 본인 홍보 목적으로 집필한 책들도 있기에 잘 보고 판단해야 한다.

저자는 짠테크, 부업이 아닌, 본업으로 자수성가한 사람이다. 일본에서 부동산 거품이 걷히고 있다고 하는데, 여전히 부동산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니 수완이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평범, 아니 가난했던 저자가 자주성가하여 큰 부자가 되기까지 어떤 생각과 마음을 품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는 서민 마인드에서 벗어나 '부자 마인드'를 가지라고 말한다. 가령, 시간과 에너지의 효율이 떨어지니 부업으로 돈 벌 생각하지 말고, 본업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고. 푼돈 밖에 못버는 부업에 귀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쏟다가 큰 기회를 놓치므로 성공하고 싶다면 본업으로 돈을 벌라한다.

저자 나름의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자산을 증식해왔던 것 같다. 그가 어떠한 신념을 가지고 돈을 불려왔는지, 부자가 되기까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노력해왔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에게 100퍼센트 적용되는 보편적인 이야기라고 단정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저자와 같은 방법이 잘 맞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반면 잘 맞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다만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활용하여 부를 확장해가는 방법은 배울만한 점인 것 같다. 저자는 자신이 10년 이상 종사했던 분야를 활용하여 관련된 다른 분야로 전직하는 방법을 썼고 이에 성공한 사람이다.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고 승진에도 제한이 있는 직장인에게 만약 어떠한 돌파구도 보이지 않는다면 이런 방법은 매우 창의적인 시도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역시 '실행'이 중요하다. 저자도 가만히 있지 않고 목표 달성을 위해 부지런히 열정적으로 움직이고 행동했던 사람이다. 부자가 되는 길은 쉽지 않다. 물위에서는 우아하지만 물 속에서는 정신 없이 발을 굴리는 백조처럼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 부를 거머쥐기 쉽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 또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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