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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는 습관 - 부와 성공을 부르는 심리학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김진연 옮김 / 시원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한 번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면 겉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을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은 '암시'라는 기법을 통해 생각을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18년도에 읽었던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의 저자 나이토 요시히토의 최신작이다.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도 실용적인 책이다. 매우 요점과 핵심이 분명하고, 일본 저자의 책답게 메시지가 간결하고 명료한 책이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그림과 함께 핵심과 이를 뒷받침하는 명확한 사례가 소개되어 있어 핵심 요약노트를 읽는 기분으로 40분만에 완독할 수 있었다.
어떻게 말을 하느냐, 어떻게 제스처를 취하느냐, 어떠한 자리에 앉느냐 등 지엽적으로 보이는 요소들이 협상이나 커뮤니케이션의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넛지>라는 책에서도 사소한 부분이지만 인간의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암시라는 것은 마치 사람에게 최면을 거는 것 같기도 하고, 현실을 부정하고 뇌를 속이는 것 같이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암시라는 것은 놀라운 뇌의 착시현상을 이용하여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일종의 과학적인 기법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암시를 통해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삶에서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인생에서 도움이 되지 않고 우리의 에너지를 소진시키는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잠재우고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 그리고 자기 암시를 통해 삶이 더 건강해진다면 분명 암시는 긍정적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직장에서도, 개인의 성격을 위해서도, 아이들 양육에 있어서도 모두 긍정적인 암시를 사용하여 건강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는 점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하고 흥미로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