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과도한 혈관 수축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데 혈관 수축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에 있으며, 이 호르몬의 분비는 마음가짐과 감정에 의해 좌우된다. 그러니 플러스 발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 36-38쪽
- 발생한 '사실'보다는 그 사실을 어떻게 '해석'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불쾌한 현상도 의식적으로 플러스 발상으로 해석하려고 노력하면 몸과 마음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반응하게 된다. / 41쪽
-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죄책감으로 인해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인체에 더욱 해롭기 때문이다. 술도 걱정하면서 마신다면 실제로 인간의 뇌는 병에 걸리게 하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 연애할 때도 '실연당하면 어떻게 하나'하고 늘 걱정하면서 만나면 정말 실연당하는 경우가 많다. / 46-47쪽
=>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있듯이, 발생한 사건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상황으로 받아들이느냐가 플러스 발상의 요지다. 우리의 인생사 얼마나 고달픈가. 우리가 뜻하는대로 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 아니던가. 예측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스트레스는 필연적인 것이 현대인들의 삶이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느냐가 관건이라는 점, 잊지 말아야겠다.
인간은 보다 높은 차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창조되었다는 저자의 말이 인상적이다. 저자가 기독교인인지는 책에 나오지 않지만, 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믿는 신앙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책 후반부에서는 신의 존재를 언급하며, 창조주의 의도대로 신념을 가지고, 우리 삶에 주어진 사명을 발견하고 그 사명을 따라 사는 것이 우리를 우리답게 한다. 그리고 이 사실이 의학적으로 설명된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긍정적 사고가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우리의 수명과도 연결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만큼 평소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습관이 삶이 되기 때문이다.
내가 내려놓지 못하는 부정적 사고들, 누군가에 대한 원망, 불만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용서가 답이다. 용서는 미워하는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위해서다. 정신적 건강이 신체의 건강과도 직결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마음과 뇌의 건강을 위해 긍정적인 생각들로 삶을 채워야겠다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