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하와이 - 오아후.마우이.라나이.빅아일랜드.카우아이, 2020-2021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박재서 지음 / 길벗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 당장 예산, 스케줄 생각하지 말고 떠나고 싶은 여행징가 있느냐고 누가 묻는다면, 주저하지 않고 바로 '하와이'라고 대답을 할 것이다.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하고 꿈만 꿔본 곳이라고나 할까.

하와이는 신혼여행 때 고려의 대상이었으나, 언젠가 갈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생각에 다른 여행지를 택했다. 하지만 결혼한 지 5년이 지난 지금, 더욱 요원한 여행 대상지가 된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꿈을 꾸다보면 언젠가는 갈 수 있지 않을까.

'하와이 한 달 살기'가 그래서 나의 버킷리스트 목록을 차지하게 되었다. 하와이에 직접 가보지 않고서는 하와이에 대한 환상을 내려놓기 힘들 것 같아 더 열심히 이 책을 보면서 꿈을 현실화해보련다.

 

이 책은 정말 하와이 여행에는 필수 지침서인듯하다. 총 3권으로 분권할 수 있는 이 책은 1권 미리보는 테마북, 2권 가서 보는 코스북, 3권은 하와이 드라이브 맵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와이 여행에 무조건 가져가야할 것 같다.

정말 자세하게 하와이의 모든 것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 듯하다. 하와이의 지리적, 문화적, 역사적 배경, 관광 스팟, 음식, 숙박, 교통 모든 것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백과사전을 방불케한다.

하와이의 날씨가 궁금했었는데 하와이는 4계절의 기온 차이가 뚜렷하지는 않다고 한다. 연평균 기온은 호눌룰루를 기준으로 섭씨 23~27도 정도라고 한다. 겨울의 우기와 여름의 건기, 그 사이에 봄가을처럼 느껴지는 계절이 있다고 한다. 결국 여행하기 좋은 날씨는 3~5월의 봄이라고 한다. 12월~2월 겨울에는 우기이기 때문에 되도록 여행은 피해야 할듯하다.

 

하와이가 오하우, 마우이, 라나이, 아일랜드 오브 하와이, 카우아이 이 5개의 주요 섬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사실은 잘 몰랐었다. 각 섬마다 여행의 스팟도 달라 하와이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각 섬별 주요 여행지와 특색을 먼저 자세히 공부하고 스케줄을 잘 짜야할 것 같다.

하와이에 가면 꼭 보고 싶은 곳 중 하나가 용암이다. 영화에서만 보던 용암을 아직도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니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직접 꼭 보고 싶은 곳 중 하나이다.

하와이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activity가 다 소개된 듯한 3권 미리보는 테마북도 잡지와 같이 사진과 여행 동선, 맛집들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 읽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저자가 소개해주는 여러 추천 여행지, 음식점들, 그리고 여행 스팟들 중 내 취향에 맞는 곳을 취사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분이 우울해질 때, 무작정 따라하기 하와이 책을 들여다보며 실제 하와이를 여행하는 상상을 해보는 것도 꿀꿀함을 달래는 좋은 방법일 듯하다. 185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책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