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생명계열 진로 로드맵 - AI와 공존하는 의사, 생명공학자 진로 로드맵
정유희.안계정.김채화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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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의사가 하는 일도 많이 바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의사가 되기 위해 선택하게 되는 길도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한다. 누군가는 미래에 의사라는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고도 말한다. 우리나라도 입시제도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예측하기가 힘들다. 단순히 수능을 잘 보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그런 시절과 다른 요즘의 입시제도에 어떻게 대비해야할까.

이 책은 의학계열, 간호/보건 계열, 약학/제약계열, 생명계열 진로의 사용설명서가 담겨있다. 각 대학에서 수강하는 대표적인 과목들, 졸업해서 나아갈 수 있는 분야, 계열별 핵심 키워드, 또 계열별 미리 그 분야를 공부해볼 수 있는 연계 도서와 동영상 등이 수록되어 있다.

사실 고3이라고 해서 나의 미래의 직업을 예측하고 그에 맞는 학과를 선택한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미리 그 분야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데, 나와 적성이 맞을지 안맞을지도 모르는데 평생 직업을 고3때 골라서 학과를 선택해야한다는 현실이 안타깝다. 그럴때 이러한 책이 매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어떤 성향이 해당 계열에 잘 맞을지'에 대한 분석, 그리고 해당 계열에 입학하려면 고등학교 재학 시절 어떠한 과목에 중점을 두고 공부를 하고 준비를 하여야하는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각 학과의 대학별 모집인원, 의대의 경우 병원이 어느 곳에 있는지 등이 자세하게 나와있어 한 눈에 해당 계열의 진로에 대해 알 수 있는 부분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입시를 앞둔 학부모와 학생 본인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관련하여 미리 알아두고 그에 따른 준비를 할 수 있을 듯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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