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다솔맘 홈트 - 진짜 나를 찾는 시간
최보영 지음 / FIKA(피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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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하고 몸이 많이 망가졌다는 것을 느낀다. 첫째 출산 후와 둘째 출산 후는 완전히 다르다. 살이 많이 찌기도 했지만 빠지는 속도는 정말이지 너무 느리다. 


직장에 복귀하면 빠지겠지.. 하던 살들이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어도 빠지지 않았다. 그래서 결심한 것이 운동! 워킹맘의 삶에서 나를 위한 시간이란 금쪽과도 같다. 사실 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 '퇴근 후에 하면 되지 않은가'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아직 어린 아가들을 놔두고 운동을 하는 사람은 정말 독한 사람들이다. 나는 그리 독하지 못하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하루 30분, 주3회 운동을 하면서 몸의 변화가 나타나기에 신이 났다. 그 많은 다이어트 보조제로는 꿈쩍도 안 하던 살들이 빠지기 시작했다. 


아직 출산 전의 몸이 되기까지 몇키로가 더 남았지만 운동을 시작한 후 몸이 달라진 것에 감사할 뿐이다. 


운동의 소중함을 깨닫자 운동을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펼쳐든 <데일리, 다솔맘 홈트> 


요즘 홈트가 대세다. 이 책은 그런 홈트족들을 위한 책이다. 특히 시간이 없는 주부들, 워킹맘들에게 딱인 운동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아름다운 다솔맘님. 결혼 전 요가 강사와 퍼스털 트레이너로 활동하였으나, 결혼 후 교통사고로 목과 허리 디스크로 장기간 입원을 하셨단다. 


임신, 출산, 산후조리 과정에서 극심한 통증으로 산후풍과 우울증을 겪기도 했지만 육아 상황에서 최소 시간에 최고의 효과를 얻기 위해 효율적인 운동 방법을 고안해 낸 것이 요가 + 필라테스 + 웨이트를 적절히 조합하여 근 자극에 효과적이고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운동법을 개발하고 이 책에 담아내었다. (책 날개 참조) 



운동하기 전과 중요한 준비체조, 스트레칭 법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약한 스쿼트 동작. 그림을 통해 제대로 배울 수 있다. 


요즘 홈트 기구로 유명한 폼롤러, 세라밴드, 나비밴드, 릴링(요가링) 등 여러가지 도구를 이용한 운동 방법들도 소개되어 있어 매우 유익하다. 


책에서 소개된 운동법들로 나도 리즈시절을 되찾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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