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자신이 쓸모없게 느껴지는 저자. 부정적인 생각의 굴레에 쉽게 빠지는 저자.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그러한 증상이 있음을 알게된다. 가족 중에 우울, 불안, 중독에 시달린 가족들이 많았던 것.
그런 유전적 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자기관리법(self-care)을 배웠다고 한다. 나 자신을 돌보는 것. 나 자신과 내가 겪고 있는 문제, 타고난 문제와 그 외 문제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그 문제를 이겨내고 살아남아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파악한 뒤, 실제 이를 실천하는 것.
자기관리는 치료법이 아니다. 자기관리는 지속적인 노력이다.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칠 것이다. 과학이라기 보다는 끈지과 배짱이고, 처방전보다는 직감이며, 사실보다는 믿음이다.
저자는 20년동안 명상, 약물치료, 식단, 상담, 일대일 치료, 그룹치료, 자기계발서, 혼자만의 시간, 남들과 어울리기, 자연 속에서 보내기, 전자기기의 전원을 모두 끄고 지내는 시간, 수면관리, 운동, 혈당관리, 긍정적 자기대화, 일기쓰기, 마사지, 영양제섭취, 정신의학 등 할 수 있는 건 뭐든 다해봤단다.
대표적으로 식단, 수면, 운동 큰 세축으로 한다. 저자는 충분한 단백질, 적당한 밀가루, 최소한의 설탕과 정크푸드, 제한된 카페인과 알코올로 식단을 구성한다. 6달 연속 설탕과 정크푸드를 완전히 끊자 우울과 걱정 근심이 살명서 그렇게 적었던 적은 처음이었다고 말한다. 저자의 원칙은 완벽함에 집착하지 않는 것.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 만성적 수면부족은 뇌 속 화학물질을 교란시키고 결국 불안을 유발한다. 운동도 큰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엔돌핀 분출되고 심호흡도 할 수 있다. 매일 식단, 수면, 운동, 그리고 그날의 기분을 일기에 기록했단다. 결국 기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단다.
"당신에게 도움되는 무언가를 발견하면 계획에 넣어봐라. 그리고 효과가 없다면 다른 걸 시도하라. 시험하고 배우고 모든 것을 시도해보라.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해서 기분을 전환하라." / 45쪽
빛과 어둠 : 로런 올리버 (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