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컨설팅기업 맥킨지에서 30년이상 근무하면서 개인의 업무 생산성과 리더십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전문 강사로 활동한 바 있는 조직관리와 리더십, 성과관리의 전문가이다.
책의 영어 제목은 Grow wherever you work. "어디서든 성장하라"정도라 할 수 있겠다.
부제는 Staight talk to help with your toughest challenges by Joanna Barsh
부제는 '직장생활의 고비를 돕기위한 조안나 바쉬의 직언'정도가 될 수 있겠다.
아니나 다를까 이 책은 직장생활에서 겪는 가장 대표적인 직장인의 고민들을 5가지로 분류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 5가지 주제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반드시 겪을 수 밖에 없는 이슈들이다.
1장. 일과 열정: 열심히 재밌게 일하고 싶다
2장. 직장 스트레스: 자기관리 기술과 지혜로운 해결책
3장 실수와 실패: 실수 때문에 무너지지 않고 성장하는 법
4장 노력과 평가: 나쁜 평가를 성장의 기회로 만드는 법
5장 리더십: 아랫사람들이 따라주지 않아 통솔하기 어려울 때
개인적으로 특히 유익했던 부분은 "열정"부분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나에게 맞는지, 이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을 때 우리는 완전히 일에 몰입하기가 힘들다.
저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열정을 잃어버리고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는 직장인들을 상담한 경험과 그들에게 제시했던 솔루션들을
공개한다. 저자가 제시한 질문에 답을 하는 것만으로도 내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가령, 지금의 일을 3년 더 한다는 상상, 10년후의 자신을 상상하라. 특히 10년 후 나의 삶은 건강하고 행복하며, 일도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고 가정했을 때 구체적으로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있겠는가? 무엇이 나의 에너지가 되는가? 실패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다면
무슨 일을 하고 싶은가?
내가 막연한 현실의 구름에 갇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무작정 주어진 일들을 해내기 급급할 때, 기쁘지 않고, 조금만
버겁다고 느껴질때 그만둘까 고민하게 된다. 저자는 내가 하는 일이 나에게 맞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그만두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아서
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진퇴양난에 빠진 직장인들에게는 스트레스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스트레스를 재정의 하기, 통제 가능한
일들을 조정하고,
나 자신을 돌보기 등으로 스스로의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멘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매뉴얼도 제시해준다.
어찌보면 뻔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내가 막상 그 상황에 닥치면 앞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책을 만나 저자가 하는 질문에
천천히 답을 하며 내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구름이 걷힐 것이라 생각된다.
제목이 직장학 개론이라 하여 딱딱하게 여겨질지 모르지만 실제 저자가 상담하였던 사례와 그 해결 솔루션이 명료하게 정리되어 있어
쉽게 읽히고 또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이 책은 직장생활을 10년 이상 한 베테랑보다는 주변에 조언해 줄만한 선배가 많지 않은
초년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