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바람이다... 분명히 불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잡으려고 하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마음이란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란 그냥 거기에 있는 것이다. 마음은 바람과도 같아서..당신은 그 움직임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산문집 中 / 바람과도 같은 마음..비는 소리부터 내린다. 흐린 세월 속으로 시간이 매몰된다. 매몰되는 시간 속에서 누군가 나지막히 울고 있다. 잠결에도 들린다. 비가 내리면 불면증이 재발한다. 오래도록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었던 이름일수록 종국에는 더욱 선명한 상처로 남게 된다. 비는 서랍 속의 해묵은 일기장을 적신다. 지나간 시간들을 적신다. 지나간 시간들은 아무리 간절한 그리움으로 되돌아 보아도 소급되지 않는다. 시간의 맹점이다. 비에 관한 명상 / 이외수벚꽃이 진다바람 불어 하얀 꽃잎이 눈처럼 날린다바람이 밉다.꽃잎을 떨쳐 내고 삐죽이 내민 연두빛 잎이 밉다검은 머리 밀어내고 얄밉게 돋는 백발처럼멍든 가슴에 아픔만을 남기고떠나는 내님의 뒷 모습처럼꽃잎 진다하여 바람을 탓하지 말라 했던가바람 불지 않아도 꽃잎은 지고야 말것을애궂은 바람을 탓하고 돋는 잎을 미워하면 뭐할 것인가붙잡을 수 없이 꽃잎은 눈처럼 날리는데이렇게 짧게 윙크 한 번 하고 떠날 님이었건만그리도 기다렸던 것인가그 긴 겨울 동안 앓고 애달파하며 기다렸던 봄은 정녕 이렇게 짧기만 한 것을벚꽃이 눈처럼 날린다그냥 비라도 와 주면 좋으련만술을 마시고 잔뜩 취해서 사람들이 북적이는 거리를 걸었어..그많은 사람들중에서 널 찾으려 했나봐..너의뒷모습을 닮은 사람을 쫓아가 다짜고짜 잡았는데..니가 아니더라..눈물이 눈앞을 가려서 세상 모든게 뿌옇게보였어..너무 아파서..너무..많이 아파서..눈물만 나와...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나무를 보면 나무를 닮고모두 자신이 바라보는 걸 닮아간다멀어져서 아득하고 아름다운 너는 흰 셔츠처럼 펄럭이지바람에 펄럭이는 것들을 보면 가슴이 아파서내 눈 속의 새들이 아우성친다너도 나를 그리워할까분홍빛 부드러운 네 손이 다가와 돌려가는 추억의 영사기이토록 함께 보낸 시간이 많았구나사라진 시간 사라진 사람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 신현림 ♬ 이승훈 -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사랑은 바람이다... 분명히 불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잡으려고 하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마음이란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란 그냥 거기에 있는 것이다. 마음은 바람과도 같아서..당신은 그 움직임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산문집 中 / 바람과도 같은 마음..비는 소리부터 내린다. 흐린 세월 속으로 시간이 매몰된다. 매몰되는 시간 속에서 누군가 나지막히 울고 있다. 잠결에도 들린다. 비가 내리면 불면증이 재발한다. 오래도록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었던 이름일수록 종국에는 더욱 선명한 상처로 남게 된다. 비는 서랍 속의 해묵은 일기장을 적신다. 지나간 시간들을 적신다. 지나간 시간들은 아무리 간절한 그리움으로 되돌아 보아도 소급되지 않는다. 시간의 맹점이다. 비에 관한 명상 / 이외수벚꽃이 진다바람 불어 하얀 꽃잎이 눈처럼 날린다바람이 밉다.꽃잎을 떨쳐 내고 삐죽이 내민 연두빛 잎이 밉다검은 머리 밀어내고 얄밉게 돋는 백발처럼멍든 가슴에 아픔만을 남기고떠나는 내님의 뒷 모습처럼꽃잎 진다하여 바람을 탓하지 말라 했던가바람 불지 않아도 꽃잎은 지고야 말것을애궂은 바람을 탓하고 돋는 잎을 미워하면 뭐할 것인가붙잡을 수 없이 꽃잎은 눈처럼 날리는데이렇게 짧게 윙크 한 번 하고 떠날 님이었건만그리도 기다렸던 것인가그 긴 겨울 동안 앓고 애달파하며 기다렸던 봄은 정녕 이렇게 짧기만 한 것을벚꽃이 눈처럼 날린다그냥 비라도 와 주면 좋으련만술을 마시고 잔뜩 취해서 사람들이 북적이는 거리를 걸었어..그많은 사람들중에서 널 찾으려 했나봐..너의뒷모습을 닮은 사람을 쫓아가 다짜고짜 잡았는데..니가 아니더라..눈물이 눈앞을 가려서 세상 모든게 뿌옇게보였어..너무 아파서..너무..많이 아파서..눈물만 나와...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나무를 보면 나무를 닮고모두 자신이 바라보는 걸 닮아간다멀어져서 아득하고 아름다운 너는 흰 셔츠처럼 펄럭이지바람에 펄럭이는 것들을 보면 가슴이 아파서내 눈 속의 새들이 아우성친다너도 나를 그리워할까분홍빛 부드러운 네 손이 다가와 돌려가는 추억의 영사기이토록 함께 보낸 시간이 많았구나사라진 시간 사라진 사람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 신현림
♬ 이승훈 -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당신은 사탕이 좋아, 쵸콜렛이 좋아?""난 당신이 제일 좋아"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말... "Love is what makes you smile when you're tired." 사랑이란, 내가 피곤할때 나를 미소짓게 하는 거에요. 사랑에 빠지게 되면 사랑밖에 보이지 않는다 때로는 희미해질지라도, 때로는 흔들릴지라도그역시 사랑이다희미해질 때나 흔들릴 때그럼에도 불구하고사랑이라고 믿고 확신할 수 있는 게그게 바로 사랑이다. 본래 우연이란 없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간절히 필요로 했던 사람이 그것을 발견한다면그것은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자기 자신이, 자기 자신의 소망과 필연이 그것을 가져온 것이다헤르만 헤세 / 데미안 中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건 그런거다.잘못한게 없는데도 미안한 마음.좀더 잘해주지 못해 못내 아쉬워 하는사랑이란 서로의 착한 마음을 믿어주는 일이다. 한 사람과 연애를 오래하면 인생이 뭔지를 깨닫게 된다 내가 스물 갓 넘었을 때 아버지께서 나를 불러 앉혀놓고 그렇게 말씀하셨다. 아무 여자나 대충 만나지 말라는 뜻이었다. 사랑하는 일도, 친구를 사귀는 일도 신중해야 한다. 이 사람 저 사람 분별없이 만나다 보면 상처가 생기고 결국 사랑을 잃고 만다. 사랑하는 마음을 잃으면 인생도 엉망이 되어버린다. 연애란 인생에 슬쩍 끼워 넣는 부록 같은 것이 아니다.다 벗어 던지고 끌어안았다면 끝까지 그 사랑을 지킬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연애가 희망이 될 수 있다. 황인철의 아침공간 중에서 / 희망의 연애가끔씩,서로가 서로에게 지칠때도 있을꺼예요그럴때면,우리가 처음 사랑하기 시작했던 그맘잊지말아주세요,그때 그맘을 기억하면서서로 위하고 감싸주며그렇게 늘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 Smokie - Living Next Door to Alice
"당신은 사탕이 좋아, 쵸콜렛이 좋아?""난 당신이 제일 좋아"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말... "Love is what makes you smile when you're tired." 사랑이란, 내가 피곤할때 나를 미소짓게 하는 거에요. 사랑에 빠지게 되면 사랑밖에 보이지 않는다 때로는 희미해질지라도, 때로는 흔들릴지라도그역시 사랑이다희미해질 때나 흔들릴 때그럼에도 불구하고사랑이라고 믿고 확신할 수 있는 게그게 바로 사랑이다. 본래 우연이란 없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간절히 필요로 했던 사람이 그것을 발견한다면그것은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자기 자신이, 자기 자신의 소망과 필연이 그것을 가져온 것이다헤르만 헤세 / 데미안 中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건 그런거다.잘못한게 없는데도 미안한 마음.좀더 잘해주지 못해 못내 아쉬워 하는사랑이란 서로의 착한 마음을 믿어주는 일이다. 한 사람과 연애를 오래하면 인생이 뭔지를 깨닫게 된다 내가 스물 갓 넘었을 때 아버지께서 나를 불러 앉혀놓고 그렇게 말씀하셨다. 아무 여자나 대충 만나지 말라는 뜻이었다. 사랑하는 일도, 친구를 사귀는 일도 신중해야 한다. 이 사람 저 사람 분별없이 만나다 보면 상처가 생기고 결국 사랑을 잃고 만다. 사랑하는 마음을 잃으면 인생도 엉망이 되어버린다. 연애란 인생에 슬쩍 끼워 넣는 부록 같은 것이 아니다.다 벗어 던지고 끌어안았다면 끝까지 그 사랑을 지킬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연애가 희망이 될 수 있다. 황인철의 아침공간 중에서 / 희망의 연애가끔씩,서로가 서로에게 지칠때도 있을꺼예요그럴때면,우리가 처음 사랑하기 시작했던 그맘잊지말아주세요,그때 그맘을 기억하면서서로 위하고 감싸주며그렇게 늘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 Smokie - Living Next Door to Alice
난 성공할 사람이다 그러니 지금의 밑바닥 인생이 난 좋다. 그래야 난 위로 올라가고 성공이란걸 할수있다.처음부터 내가 모든것을 지녔다면 그건 성공이 아니다.원래 내가 타고난거지. 난 지금상황이 꽤 만족스럽다..세상은 나에게 성공할수있는 기회를 주었고.난 성공할 사람이다. 시도했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더라도 그것은 또 하나의 전진이기 때문에 나는 용기를 잃지 않는다.해도 후회가 남고 안해도 후회가 남는다면차라리 하고나서 하는 후회를 선택하라.하고나서 하는 후회는 반성이 되서 앞을 보게 하지만안 하고 나서 하는 후회는 미련이 돼서뒤를 돌아보게 하니까...나는 믿는다나, 이렇게 힘겹게 여기까지 왔다.버거운 호흡에 숨을 몰아쉬기도 하고맞지 않는 신발에 물집도 터뜨리면서나, 멈추어 포기하지 않고 걸어왔다.이만큼 달려왔는데 왜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 거냐고 투정하지 않겠다.내가 가야할 길은 원래부터 끝이 없고 험난하지만, 언젠가 끝이 아닌 곳에서 멈추어 선다고 해도다시 달릴 수 있기에 행복하니까.내가 항상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나는 믿는다.명심하라.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라.'나는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고 순간순간 자각하라. 한눈 팔지 말고, 딴 생각하지 말고, 남의 말에 속지 말고, 스스로 살피라.이와 같이 하는 내 말에도 얽매이지 말고 그대의 길을 가라.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이런 순간들이 쌓여 한 생애를 이룬다.너무 긴장하지 말아라. 너무 긴장하면 탄력을 잃게 되고 한결같이 꾸준히 나아가기도 어렵다.사는 일이 즐거워야 한다.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라. 묵은 수렁에서 거듭거듭 털고 일어서라.홀로 사는 즐거움 中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고 불평하기보다는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것을 충분히 즐기는 것 그래서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풍요로워지는 것.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어쩌면 확실한 오늘을 무시한 채 지나간 어제나 불확실한 내일을 그리워하는 것이 우리 나약한 인간의 본성일지도 모른다. 어린이들은 빨리 간섭받지 않는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 중학생들은 하루 빨리 시험 지옥에서 벗어나 대학생이 되었으면, 대학생들은 빨리 졸업을 하고 취직을 했으면, 한창 바쁘게 일할 때는 빨리 정년퇴직을 해 한가롭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항상 한 발짝 앞을 갈망한다. 오늘을 즐기지 못하고 내일만 생각하며 사는 거다. 반대로 어제만을 부러워하면서 사는 사람도 많다. 40대는 30대에게, 30대는 20대에게 말한다. 참 좋은 나이라고, 그러고는 반드시 나이 타령이 이어진다. 내가 5년만 젊었어도 어쩌구 저쩌구.이 모두가 오늘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의 핑계이자 자기 기만이다. 마치 무슨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것이, 기회가 없는 것이,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이 순전히 나이 때문인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지금 이 나이란 어떤 나이인가. 어제 우리가 그렇게 하루 빨리 오기를 바라던 날이며, 내일 우리가 그렇게 되돌아가고 싶은 날이 아닌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자.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지금 한창 제철인 사과와 배를 맛있게 먹고 있는가? 아니면 철 지난 딸기나 아직 나오지도 않은 곶감을 먹고 싶어하며 애를 태우고 있는가? 우리가 가진 것은 오늘뿐이다. 지금 손에 가지고 있는 것을 고마워하자. 그리고 그것을 충분히 누리고 즐기자. '오늘이 없으면 내일도 없다. 한비야 / 중국견문록 中 에서 ♬ scorpions - holiday
난 성공할 사람이다 그러니 지금의 밑바닥 인생이 난 좋다. 그래야 난 위로 올라가고 성공이란걸 할수있다.처음부터 내가 모든것을 지녔다면 그건 성공이 아니다.원래 내가 타고난거지. 난 지금상황이 꽤 만족스럽다..세상은 나에게 성공할수있는 기회를 주었고.난 성공할 사람이다. 시도했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더라도 그것은 또 하나의 전진이기 때문에 나는 용기를 잃지 않는다.해도 후회가 남고 안해도 후회가 남는다면차라리 하고나서 하는 후회를 선택하라.하고나서 하는 후회는 반성이 되서 앞을 보게 하지만안 하고 나서 하는 후회는 미련이 돼서뒤를 돌아보게 하니까...나는 믿는다나, 이렇게 힘겹게 여기까지 왔다.버거운 호흡에 숨을 몰아쉬기도 하고맞지 않는 신발에 물집도 터뜨리면서나, 멈추어 포기하지 않고 걸어왔다.이만큼 달려왔는데 왜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 거냐고 투정하지 않겠다.내가 가야할 길은 원래부터 끝이 없고 험난하지만, 언젠가 끝이 아닌 곳에서 멈추어 선다고 해도다시 달릴 수 있기에 행복하니까.내가 항상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나는 믿는다.명심하라.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라.'나는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고 순간순간 자각하라. 한눈 팔지 말고, 딴 생각하지 말고, 남의 말에 속지 말고, 스스로 살피라.이와 같이 하는 내 말에도 얽매이지 말고 그대의 길을 가라.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이런 순간들이 쌓여 한 생애를 이룬다.너무 긴장하지 말아라. 너무 긴장하면 탄력을 잃게 되고 한결같이 꾸준히 나아가기도 어렵다.사는 일이 즐거워야 한다.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라. 묵은 수렁에서 거듭거듭 털고 일어서라.홀로 사는 즐거움 中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고 불평하기보다는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것을 충분히 즐기는 것 그래서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풍요로워지는 것.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어쩌면 확실한 오늘을 무시한 채 지나간 어제나 불확실한 내일을 그리워하는 것이 우리 나약한 인간의 본성일지도 모른다. 어린이들은 빨리 간섭받지 않는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 중학생들은 하루 빨리 시험 지옥에서 벗어나 대학생이 되었으면, 대학생들은 빨리 졸업을 하고 취직을 했으면, 한창 바쁘게 일할 때는 빨리 정년퇴직을 해 한가롭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항상 한 발짝 앞을 갈망한다. 오늘을 즐기지 못하고 내일만 생각하며 사는 거다. 반대로 어제만을 부러워하면서 사는 사람도 많다. 40대는 30대에게, 30대는 20대에게 말한다. 참 좋은 나이라고, 그러고는 반드시 나이 타령이 이어진다. 내가 5년만 젊었어도 어쩌구 저쩌구.이 모두가 오늘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의 핑계이자 자기 기만이다. 마치 무슨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것이, 기회가 없는 것이,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이 순전히 나이 때문인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지금 이 나이란 어떤 나이인가. 어제 우리가 그렇게 하루 빨리 오기를 바라던 날이며, 내일 우리가 그렇게 되돌아가고 싶은 날이 아닌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자.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지금 한창 제철인 사과와 배를 맛있게 먹고 있는가? 아니면 철 지난 딸기나 아직 나오지도 않은 곶감을 먹고 싶어하며 애를 태우고 있는가? 우리가 가진 것은 오늘뿐이다. 지금 손에 가지고 있는 것을 고마워하자. 그리고 그것을 충분히 누리고 즐기자. '오늘이 없으면 내일도 없다. 한비야 / 중국견문록 中 에서
♬ scorpions - holiday
그는 지금 시계를 차고있다.그리고 내 거울을 바라보며 머리를 정리하고 자켓을 걸친 다음내 이마에 입을 마추고 언제나 처럼 사랑한다는 속삭임을 남긴 채문을 열고 나갈 것이다.그리고 난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으며..그가 또 내가 우리가 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믿으며..이대로 깨지않고 영원히 잠들수 있기를 기도하며꿈속으로 깊이 들어갈 것이다.너만은 알아줬으면 좋겠다내 말중에뭐가 투정이고뭐가 거짓이고뭐가 진심인지여자가 사랑하면서 가장 힘들때는변해가는 내 남자를 볼때입니다 나도 한때는, 한남자의 전부였고그남자의 넘치는사랑에 허우적거리며행복하게 웃을수있는평범하기에는 조금 특별한 여자였습니다어느새, 나는 마음 다칠까봐 먼저 모진말을 내뱉는 여자가 되어있었고, 어느새, 혼자가 편하고 이기적인 여자가 되어있었고, 내가 노력한만큼의 댓가를 알아주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냉정해져 버렸고.. 나 아닌 사람은 이해하기 싫은 여자가 되어 있었다. 20대에 나는 이렇게 변해가고 있다.남자들은 왜그래요?첨엔 간이라도 빼줄것처럼 부담스러울정도로 잘해주더니시간이 갈수록 왜 그렇게 막 대해요?짜증내하고....예전엔 사랑이라더니 이젠 잔소리에 집착이라고까지 하고....내가 똑같은 말을 해도 왜 첨이랑 끝이랑 받아들이는게 틀려요?잡은 물고기엔 밥 안준다더니...난 물고기가 아니고 사람인걸...남자들은 내가 사람이란걸 모르나보죠?남자들은 왜 그래요?그렇게 맘 아프게 하고 그렇게 속썩이고 한순간에 돌아설때는 날 거들떠보지도 않더니...이제 겨우 맘잡고 있는 나에게 왜 술만 마시면 전화해요?이제와서 너뿐이다... 자꾸 생각난다...그러면서 왜 불쌍한척해요?자기가 언제든지 전화만하면 난 감동하고 다시 맘 열어 받아주는그런 속없는 여자인줄 아나보죠?전화하지 말라고 냉정히 말하면 나보고 변했다고..예전엔 착하고 여렸는데 지금은 독해졌다고... 딴사람 같다고....남자들은 왜그래요?착하고 여렸던 내가 독해지기까지그 일등공신이 바로 자기 자신이란것을....날 이렇게 만든건 본인이라는 것을 그걸 왜 몰라요?연약한 살 자기가 다 상처내고 휘저어놔서이제 그곳에 굳은살이 박혔는데..여기에 왜 굳은살이 있냐고 이제와서 물으면 난 뭐라고 대답하나요.남자들은 왜 그래요?정말 왜그래요? 꼬박 밤새운 날새벽은 혼란 속 어둠의 끝내 안에서 밖으로 걸어 나오는 일이다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보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다고 생각한헝클어진 세상의 뒤편, 가린 휘장 속 편안은열려오는 새벽하늘 서늘한 눈매에 불현듯 무너진다해맑은 햇살이 아침을 열 듯이 새벽 또 다른 시작을 나, 꿈꿀 수 있을까?제 무게에 겨워 슬픈 눈빛으로 흔들리는 유칼립투스 나무그 밑을 천천히 걸어 보는 일발끝마다 간절히 힘주어 보는 것은눈물 글썽이는 이승의 생그래도 사랑하기 때문이다장태숙 / 그래도 사랑하기 때문이다 ♬ 양혜승 / 벌
그는 지금 시계를 차고있다.그리고 내 거울을 바라보며 머리를 정리하고 자켓을 걸친 다음내 이마에 입을 마추고 언제나 처럼 사랑한다는 속삭임을 남긴 채문을 열고 나갈 것이다.그리고 난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으며..그가 또 내가 우리가 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믿으며..이대로 깨지않고 영원히 잠들수 있기를 기도하며꿈속으로 깊이 들어갈 것이다.너만은 알아줬으면 좋겠다내 말중에뭐가 투정이고뭐가 거짓이고뭐가 진심인지여자가 사랑하면서 가장 힘들때는변해가는 내 남자를 볼때입니다 나도 한때는, 한남자의 전부였고그남자의 넘치는사랑에 허우적거리며행복하게 웃을수있는평범하기에는 조금 특별한 여자였습니다어느새, 나는 마음 다칠까봐 먼저 모진말을 내뱉는 여자가 되어있었고, 어느새, 혼자가 편하고 이기적인 여자가 되어있었고, 내가 노력한만큼의 댓가를 알아주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냉정해져 버렸고.. 나 아닌 사람은 이해하기 싫은 여자가 되어 있었다. 20대에 나는 이렇게 변해가고 있다.남자들은 왜그래요?첨엔 간이라도 빼줄것처럼 부담스러울정도로 잘해주더니시간이 갈수록 왜 그렇게 막 대해요?짜증내하고....예전엔 사랑이라더니 이젠 잔소리에 집착이라고까지 하고....내가 똑같은 말을 해도 왜 첨이랑 끝이랑 받아들이는게 틀려요?잡은 물고기엔 밥 안준다더니...난 물고기가 아니고 사람인걸...남자들은 내가 사람이란걸 모르나보죠?남자들은 왜 그래요?그렇게 맘 아프게 하고 그렇게 속썩이고 한순간에 돌아설때는 날 거들떠보지도 않더니...이제 겨우 맘잡고 있는 나에게 왜 술만 마시면 전화해요?이제와서 너뿐이다... 자꾸 생각난다...그러면서 왜 불쌍한척해요?자기가 언제든지 전화만하면 난 감동하고 다시 맘 열어 받아주는그런 속없는 여자인줄 아나보죠?전화하지 말라고 냉정히 말하면 나보고 변했다고..예전엔 착하고 여렸는데 지금은 독해졌다고... 딴사람 같다고....남자들은 왜그래요?착하고 여렸던 내가 독해지기까지그 일등공신이 바로 자기 자신이란것을....날 이렇게 만든건 본인이라는 것을 그걸 왜 몰라요?연약한 살 자기가 다 상처내고 휘저어놔서이제 그곳에 굳은살이 박혔는데..여기에 왜 굳은살이 있냐고 이제와서 물으면 난 뭐라고 대답하나요.남자들은 왜 그래요?정말 왜그래요? 꼬박 밤새운 날새벽은 혼란 속 어둠의 끝내 안에서 밖으로 걸어 나오는 일이다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보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다고 생각한헝클어진 세상의 뒤편, 가린 휘장 속 편안은열려오는 새벽하늘 서늘한 눈매에 불현듯 무너진다해맑은 햇살이 아침을 열 듯이 새벽 또 다른 시작을 나, 꿈꿀 수 있을까?제 무게에 겨워 슬픈 눈빛으로 흔들리는 유칼립투스 나무그 밑을 천천히 걸어 보는 일발끝마다 간절히 힘주어 보는 것은눈물 글썽이는 이승의 생그래도 사랑하기 때문이다장태숙 / 그래도 사랑하기 때문이다
♬ 양혜승 / 벌
그대와 나의 사랑은. 너무나 강렬하고도 애절했으며 그리고 위험했다. 그것은 마치 서로에게 다가설수록 상처를 입히는 선인장과도 같았다.사랑했잖아니가 그랬고 내가 그랬잖아그래서 우리는 하나였고떨어져 있으면 보고 싶어 했잖아난 너를 보고 있을 때도 좋았지만니가 보고 싶어질 때도 좋았어재미있고 아름다웠고 꼭 붙잡아두고 싶던 시간을 보낸 것 같아니가 정말 소중했었어그래서 잘 간직하려고 해난 너를 보고 있을 때도 좋았지만니가 보고 싶어질 때도 참 좋았으니까원태연 / 괜찮아 사랑에 대하여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또 꿈꾸기란 무척 쉬운 일이다하지만 사랑을 깨닫기란 쉬운일이 아니다사랑을 하고 있는 그 순간에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사랑해요' 라고 말할때는 상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못한다'사랑했어요' 라고 말할 때에야 비로소 사랑의 크기를 알 수 있다.서로를 위해 서로가 원하는 사람이 되는 건 언제나 쉬운 일이 아니죠.매일 매일 똑같은 느낌으로 견디는 대신,새로운 방향으로 둘의 관계를 끊임없이 키워 나가는 건 때로 몹시 어려울 거예요.가끔은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많이 힘들어하겠죠.둘의 관계가 어떤 의미인지각자 개인으로서 어떻게 성취감을 얻어야 하는지더 좋은 결합을 위해서 둘이 함께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언제나 쉽지만은 않을 거예요.하지만 중요한 건 우리가 노력한다는 것.물론 의구심도 생겨날 거예요.하지만 우리가 함께 그 해답을 찾아가는 데 의미가 있죠.내 생각엔, 그것이 우리에게 두번째로 소중한 의미예요.첫번째로 소중한 건,당신이 변함없이 나를 믿어주는 것.언제나 내가 당신을 믿고 있듯이.그것이 바로 사랑의 방법이랍니다.나는 정말 당신을 사랑해요.늘 쉬운 일은 아닙니다 / 에일린 오스틴어쩌다가 한번씩은 말다툼을 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서로의 말다툼에 잠시 토라짐에좋아하는 그 사람이 잠시 멀어지게 느껴져좋아하는 그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니까요..어쩌다가 한번씩은 그 사람의 기념일을깜박잊고 지나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깜박잊고 지나친것에 대한 미안함으로지금보다 더욱 생각하고 좋아할 수 있을테니까요..어쩌다가 한번씩은 그 사람이 원하는대로하지 않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그 사람은 그대에게 좋아하는 모습을 원하는 것이지하인같은 모습을 원하지는 않을것입니다..그 사람을 좋아한다면 분명 생각의 차이는 있는것만큼 그 사람이 원하지 않는것을생각의 차이로 해줄때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어쩌다가 한번씩은 잠시동안은 연락이 없다해도 나쁘지는 않습니다..조금씩 조금씩 그리워진다는건조금씩 조금씩 더욱 좋아한다는 이유일테니까요 ♬ 도원경 - 다시 사랑한다면
그대와 나의 사랑은. 너무나 강렬하고도 애절했으며 그리고 위험했다. 그것은 마치 서로에게 다가설수록 상처를 입히는 선인장과도 같았다.사랑했잖아니가 그랬고 내가 그랬잖아그래서 우리는 하나였고떨어져 있으면 보고 싶어 했잖아난 너를 보고 있을 때도 좋았지만니가 보고 싶어질 때도 좋았어재미있고 아름다웠고 꼭 붙잡아두고 싶던 시간을 보낸 것 같아니가 정말 소중했었어그래서 잘 간직하려고 해난 너를 보고 있을 때도 좋았지만니가 보고 싶어질 때도 참 좋았으니까원태연 / 괜찮아 사랑에 대하여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또 꿈꾸기란 무척 쉬운 일이다하지만 사랑을 깨닫기란 쉬운일이 아니다사랑을 하고 있는 그 순간에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사랑해요' 라고 말할때는 상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못한다'사랑했어요' 라고 말할 때에야 비로소 사랑의 크기를 알 수 있다.서로를 위해 서로가 원하는 사람이 되는 건 언제나 쉬운 일이 아니죠.매일 매일 똑같은 느낌으로 견디는 대신,새로운 방향으로 둘의 관계를 끊임없이 키워 나가는 건 때로 몹시 어려울 거예요.가끔은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많이 힘들어하겠죠.둘의 관계가 어떤 의미인지각자 개인으로서 어떻게 성취감을 얻어야 하는지더 좋은 결합을 위해서 둘이 함께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언제나 쉽지만은 않을 거예요.하지만 중요한 건 우리가 노력한다는 것.물론 의구심도 생겨날 거예요.하지만 우리가 함께 그 해답을 찾아가는 데 의미가 있죠.내 생각엔, 그것이 우리에게 두번째로 소중한 의미예요.첫번째로 소중한 건,당신이 변함없이 나를 믿어주는 것.언제나 내가 당신을 믿고 있듯이.그것이 바로 사랑의 방법이랍니다.나는 정말 당신을 사랑해요.늘 쉬운 일은 아닙니다 / 에일린 오스틴어쩌다가 한번씩은 말다툼을 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서로의 말다툼에 잠시 토라짐에좋아하는 그 사람이 잠시 멀어지게 느껴져좋아하는 그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니까요..어쩌다가 한번씩은 그 사람의 기념일을깜박잊고 지나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깜박잊고 지나친것에 대한 미안함으로지금보다 더욱 생각하고 좋아할 수 있을테니까요..어쩌다가 한번씩은 그 사람이 원하는대로하지 않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그 사람은 그대에게 좋아하는 모습을 원하는 것이지하인같은 모습을 원하지는 않을것입니다..그 사람을 좋아한다면 분명 생각의 차이는 있는것만큼 그 사람이 원하지 않는것을생각의 차이로 해줄때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어쩌다가 한번씩은 잠시동안은 연락이 없다해도 나쁘지는 않습니다..조금씩 조금씩 그리워진다는건조금씩 조금씩 더욱 좋아한다는 이유일테니까요
♬ 도원경 - 다시 사랑한다면